[헤럴드POP=박수정 기자]2015년에 앨범 '저니 이스트(Journey East)'를 통해 에코상을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네만야 라두로비치 (Nemanja Radulovic)가 새 앨범 '바흐'를 23일 국내에 음반으로도 발매한다.
네만야 라두로비치는 세르비야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로 1992년 음악 공부를 시작해 14세 때 프랑스로 이주해 파리 음악원에서 수학했다. 2005년에 프랑스 음악계에서 큰 권위를 지닌 ‘음악의 승리 상(Victoires de la Musique)’에서 ‘올해의 신인상’(International Revelation of the Year)을 수상하고 2006년 막심 벤게로프(Maxim Vengerov)를 대신해 파리 살 플레옐(Salle Pleyel)에서 정명훈의 지휘로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베토벤 협주곡을 연주해 호평을 받으며 세계적인 인지도를 쌓기 시작했다. 이듬해에는 카네기홀 데뷔 무대를 가지기도 했다.
이번 앨범에는 바흐의 음악을 담은 앨범으로 ‘바이올린 협주곡 1번’과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BWV.1043’, ‘토카타와 푸가 D단조 BWV.565’, ‘G선상의 아리아’,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2번 중 ‘샤콘느’ 등 바흐의 인기 작품을 수록했다. 또한 라두로비치의 친구이자 음악적 동료인 프랑스와 옛 유고슬라비아 출신 뮤지션들로 이루어진 앙상블 더블 센스(Double Sens)가 이번 앨범에 함께 참여하여 음악을 새롭게 편곡하여 연주했다. 또한 요한 크리스티안 바흐의 ‘비올라 협주곡’에서는 네만야가 직접 비올라로 연주를 선보이며 그의 비올리스트 데뷔 녹음을 담았다.
네만야 라두로비치는 23일 옥타곤에서 열리는 옐로우 라운지 공연을 통해 국내를 찾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