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정재영의 반격이 시작됐다. 그는 납치된 딸을 구하고 악한 양세종과 그 배후에 있는 조수향을 잡을 수 있을까. 어르신, 조수향, 그리고 제약회사 회장까지 서서히 그 윤관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회장으로 누가 등장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25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듀얼'(연출 이종재/극본 김윤주)에서는 이성훈(양세종 분)과 그의 세력에 반격하는 장득천(정재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득천은 이성훈에게 전화를 걸어 “이것도 알아 네가 진짜 원하는 게 박동술 목숨이 아니라 신장이라는 거”라며 거래를 제안했다. 이는 장득천이 미리 박동술에게 얻어 낸 정보였다. 장득천은 그래서 눈 앞에서 죽이라고 하는 것 아니냐며 추궁했다. 이성훈은 “이젠 수연(이나윤 분)인 안중에 없다는 거야? 내가 무슨 짓을 벌일 줄 알고 그래. 지금 실수하는 거야”라며 흥분했다.
흥분하는 이성훈은 장득천에게 되려 확신을 줬다. 장득천은 박동술을 넘기는 대신 딸을 놓아달라 요구했고, 자신이 연락할 때까지 기다리라고 했다. 이는 윗선에 보고 됐고, 산영제약 오너의 딸 박서진(조수향 분)은 줄기세포 치료제의 효과로 장수연이 빠른상태로 호전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박서진은 이에 관심을 보였고, 박동술과 장수연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에 안타까워했다.
박동술의 신장은 과거 개발했던 치료제를 맞은 유일한 신장이었다. 93년 당시 이용섭(양세종 분)은 개발한 치료제를 직접 자신의 몸에 투하했고, 그 날 박동술과 최주식에게 잡혀 장기를 적출 당했다. 그 중 신장은 박동술에게 이식됐고, 박서진은 그 장기를 놓칠 수 없었다. 그는 결국 치료제를 맞은 신장을 선택했다.
한편 이성준(양세종 분)은 자신이 복제인간이라는 것을 인지, 점점 기억을 되찾기 시작했다. 그는 자신이 어렸을 적 사용했던 원래 이름이 이성준이었고, 그 사이 이름을 바꿔 ‘이우연’으로 살았음을 알게 됐다. 이우연으로 살았을 시절 함께했던 친구는 그를 살던 집으로 데려갔다. 그 곳에는 냉동인간 상태인 이용섭과 줄기세포, 복제동물 등에 관한 조사 자료가 널려 있었다. 이성준은 이용섭의 사진을 보며 심한 두통을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