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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소란, 지상파 예능 고정 뚫은 금의환향 밴드(종합)

입력 2017-06-28 13: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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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밴드 소란이 '정오의 희망곡'에 금의환향했다.

28일 오후 12시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3, 4부에서는 밴드 소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보컬 고영배, 베이시스트 서면호, 기타리스트 이태욱이 참석했으며 불의의 사고로 어깨를 다쳐 불참했다.

DJ 김신영은 고영배, 권정열이 진행하는 인터넷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며 “게스트로 어땠느냐”고 물었다. 고영배는 “민폐 하객처럼 민폐 게스트였다”며 “공중파 개그를 치고 뒤집어놓으셨다. 개그 폭격에 너덜너덜해졌다”고 말했고 김신영은 뿌듯해했다.

최근 MBC ‘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에 고정으로 합류하게 된 고영배는 촬영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고영배는 “'세모방' 첫 녹화하고 힘들어서 멤버들과 신영씨에게 고민상담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소란 멤버 서면호는 "방송을 바로 봤었는데 기대했던 것과 달리 위축되고 긴장된 모습을 보여서 안쓰럽더라. 더 자신감있게 치고 나갔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웠다"고 말했다. "방송은 보지 못했다"는 이태욱은 "첫 녹화 마치고 고충을 털어놓는데 정말 힘들구나 느꼈다"고 전했다.

최근 발매한 '퍼펙트데이(Perfect Day)' 라이브 후 초기 공연 당시도 떠올렸다. 고영배는 “홍대 클럽에서 공연을 시작하는데 앞에 딱 네 명 앉아있더라. 저희끼리 잠실에서 공연하는 것처럼 똑같이 하자고 했는데 알고 보니 다음에 공연할 밴드더라. 지금 천명, 2천명 와주시면 자동으로 그 때가 생각난다”고 회상했다.

고영배의 인터뷰를 봤다는 김신영은 서운함을 털어놓기도 했다. 김신영은 “가장 기억에 남는 DJ로 최강희씨, 유인나씨, 종현씨, 최화정씨까지 나왔는데 제 이름이 'ㄱ'도 안 나왔더라”며 서운함을 표했다. 고영배는 “기억에 남는 분 최강희, 유인나, 종현씨 세 분을 말씀 드렸다”고 해명했다.

“저는 어떤 DJ인 것 같느냐”는 김신영의 질문에 고영배는 “완전히 다르다. 신영씨는 라디오를 진짜로 가족으로 생각하는 마음이 가장 큰 것 같다. 청취자 분들을 내 거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김신영은 “이미 늦었다. 됐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소란은 "계획된 페스티벌이 정말 많다. 여름에 콘서트도 계획하고 있다"며 이후에 다시 한 번 출연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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