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박재정과 로이킴은 무슨 관계일까.
29일 발라드 신곡 ‘시력’ 공개를 앞둔 박재정은 최근 헤럴드POP과 인터뷰에서 “로이킴은 가족이기도 하고, 아버지 같은 사람”이라며 로이킴을 향한 애정을 밝혔다.
박재정과 로이킴은 서로에 대한 애정과 친분을 공개적으로 드러내왔다. 로이킴은 Mnet ‘슈퍼스타K4’ 우승자, 박재정은 Mnet ‘슈퍼스타K5’ 우승자다. 같은 ‘슈퍼스타K’ 출신이라는 공통점도 있지만, 최근에는 로이킴의 새 미니앨범 ‘개화기’ 타이틀곡 ‘문득’을 함께 작사해 깊은 관계를 보여줬다.
로이킴은 ‘개화기’ 쇼케이스에서 “박재정과 와인을 한 잔 하고 2절 가사를 같이 썼다. 재정이도 처음으로 저작권 협회에 등록돼 저도 기분이 좋다”고 작업기를 전했다. 또한, 이날 '문득' 떠오르는 사람 또한 “박재정”이라며 절친 사이를 인증했다. 절친을 떠나 영혼의 단짝처럼 보였다.
이에 대해 박재정은 “로이킴과는 2살 밖에 차이 나지 않지만, 아버지 같다”며 “로이킴은 내가 멘탈도 안정적이지 못하고, 좋지 않은 상태일 때 저를 챙겨주신 분이다. 정말 저를 아끼고, 챙겨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의 부정적인 생각을 굉장히 많이 치유해줬다. 좋은 생각으로 가득 차게 만들어줬다. 윤종신 선생님이 스승이라면, 로이킴은 아버지다. 나를 사랑해준다”고 우정을 초월한 관계임을 드러냈다.
박재정은 “로이킴과는 물질적인 이야기를 전혀 안한다”며 “처음에는 ‘슈퍼스타K’ 앞 시즌 우승자이기 때문에 그 형이 가는 길처럼 잘되고 싶었다. 그 형의 아티스트적 세계가 멋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형과 저랑 똑같은 멋진 40살이 될 때, 과거를 돌아봤을 때 뿌듯할 것 같다. 로이킴이 걷는 길 자체가 내게 힘이 됐다”고 말했다.
박재정은 로이킴 덕분에 음악적 세계와 인맥도 넓어졌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를 들어오기 전에 로이킴 형 덕분에 정치찬 선생님 같은 오랫동안 음악하는 분들을 만났다. 그런 선생님들과 거리낌 없이 음악이야기를 한 것도 로이킴 형 덕분”이라고 전했다.
로이킴 ‘문득’의 가사를 작업한 것도 로이킴의 배력 덕분이다. 박재정은 “‘문득’의 아주 작은 부분을 썼다. '너도 그러니 그럴까 그래 줘' 이 부분인데 아시는 분들이 킬링파트라고 하더라. 로이킴 형 덕분에 저작권협회에도 등록됐다”고 웃었다.
박재정에게 로이킴이란, 무엇일까. 박재정은 “로이킴이란? 선장이다”고 답했다.
박재정은 오는 29일 신곡 ‘시력’을 발표한다. 윤종신, 015B 정석원이 의기투합해 만든 이별 발라드로, 약 2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박재정 맞춤형 발라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