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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미우새' 김건모·이상민, '덕질' 앞에서는 ★도 똑같네요

입력 2017-07-03 09: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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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화면 캡처
방송 화면 캡처

[헤럴드POP=김은지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아들들이 취미 생활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각자 인생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에 푹 빠진 김건모, 토니, 이상민의 일상이 그려졌다. 먼저 김건모는 RC카(무선조종차)에 심취해 대화에까지 출전했다. 그는 지난 15년간 갈고 닦은 RC카 조종 실력을 뽐내기 위해 본인이 직접 준비한 '쉰카'를 능숙하게 운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다른 어머니들과 MC들은 김건모를 한마음으로 응원했지만, 김건모의 어머니는 "저게 뭐야"라며 한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건모는 RC카 레이싱을 즐긴 후 동호회 지인들과 함께 식사 시간을 가졌다. 이때 그는 "대한민국 RC카가 발전하지 못하는 이유는 와이프들 때문이다", "나는 편하게 RC카를 하기 위해 결혼을 안 하고 있다. RC카가 와이프보다 낫다"라며 아슬아슬한 발언을 이어가기도.

평소 인스턴트 음식에 애정을 보냈던 토니는 집 안에 편의점과 맥주 바를 설치했다. 앞서 그는 지저분한 집으로 어머니들에게 충격을 안긴 바 있다. 때문에 청소하기 더 벅찬 편의점과 맥주 바를 토니가 얼마나 잘 관리할 수 있을지 의문을 자아냈다. 충격받은 어머니들은 현실을 부정하려 했지만, 토니는 "로망을 실현했다"며 철없는 모습을 보여 어머니를 당황케 했다.

이상민은 신발 수집에 한창이었다. 그는 자신의 신발을 모두 꺼내 거실 바닥에 늘어놓았다. 한곳에 모인 이상민의 신발들은 전시장을 방불케 하는 장관을 연출했다. 오연수는 신발을 사랑하는 이상민을 지켜보며 "우리 둘째 (아들)도 저렇게 신발을 아낀다"며 말문을 열었다. 오연수는 신발을 박스째로 보관하고 상표를 떼지 않은 채 신는 등 둘째 아들과 이상민의 공통적인 습관을 설명, "이해할 수 없다"며 '미운 우리 새끼' 어머니들처럼 고개를 가로저었다.

이날 방송에는 '미운 우리 새끼'가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인 솔직함이 가득 담겼다. 쉰 살이 넘어도 소년처럼 장난감에 빠진 김건모와 어린 시절 로망을 실현하기 위해 아낌없이 돈을 투자하는 토니, 수십억의 빚을 졌지만 신발만큼은 포기할 수 없다는 이상민이 그렇다. 세 사람은 미래를 걱정하기보다는 순간의 행복에 충실했다. 토니 친구 김재덕의 "현재 우리가 행복하면 됐지"라는 말이 이를 뒷받침했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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