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창동 감독의 신작 '버닝'이 제작 전부터 뜨거운 감자다.
7일 영화 '버닝'(가제) 출연 물망에 오른 배우 강동원, 최진리(설리)가 최종 하차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버닝'이 이창동 감독의 7년만의 복귀작인 만큼 제작이 확정도 되기 전에 계속해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버닝' 제작이 무산된다고 알려졌지만, 제작사 파인하우스필름 측은 애초에 확정된 프로젝트가 아니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버닝'은 한 여성을 사이에 둔 재벌 남성과 택배 기사의 엇갈린 삶을 그린 작품이다. 원작자인 무라카미 하루키와 일본 공영 방송 NHK 사이 이견이 발생해 제작에 잠시 문제가 생기며 중단됐으나, 이 문제가 해결되면서 올 하반기 크랭크인을 목표로 삼게 됐다.
하지만 7월인 지금도 여전히 '버닝'은 아무 것도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이 없는 상태다. 이에 '버닝' 측은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새로운 캐스팅을 물색하는 등 작업을 진행 중이다.
'버닝' 측의 작업이 수월하게 진행되면서 프로젝트가 제대로 가닥이 잡히며 이창동 감독이 지난 2010년 '시' 이후 화려하게 복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초록물고기', '박하사탕', '오아시스', '밀양' 등으로 한국 영화계의 한 획을 그은 이창동 감독인만큼 하루빨리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