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 “이번 활동에서 우리의 간절함이 보였으면 좋겠어요.”
아직 1위라는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자신들만의 무기로 도약을 꿈꾸는 아이돌이 있다. 헤일로, VAV, 맵식스 등 비록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아직 받지 않았더라도, 매무대 마지막이라는 간절함을 바탕으로 한 보이그룹들이 컴백을 선언했다.
# 맵식스, 도약 위한 '아임 레디' 먼저 지난 5월 23일 맵식스가 세 번째 싱글 '모멘텀(MOMENTUM)'을 발표했다. 맵식스는 지난 2015년 데뷔한 5인조 보이그룹(민혁, 싸인, 썬, 제이빈, 제이준)으로, 걸스데이 소속사에서 선보이는 신인 아이돌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1년 반의 활동 기간 중 공백기만 1년이었다. 쉴 새 없이 새로운 아이돌이 데뷔하는 아이돌 레드오션에서 1년의 공백기는 치명적일 수 있다. 대신 맵식스는 1년 동안 더욱 성장한 모습을 앨범에 담았다.
이번 앨범에서 히트메이커 이단옆차기와 손을 잡은 맵식스는 타이틀곡 ‘아임 레디’로 여름과 어울리는 경쾌한 매력을 담았다. ‘아임 레디’는 펑키한 리듬 위에 어쿠스틱 기타 중심으로 시작되는 경쾌한 곡으로, 후렴에 더해지는 강렬한 디스트 기타와 일렉트로닉 댄스브레이크가 색다른 반전을 준다. 맵식스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이번이 세 번째 활동이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해 죽을 힘을 다해 활동할 생각이다. 지금껏 부족한 점이 있었다면 보완을 해 이번에는 꼭 '맵식스'라는 이름을 각인시키고 싶다”고 간절함을 드러냈다.
# VAV, 간절함 담은 'ABC'
보이그룹 VAV는 올해 공격적인 활동을 펼치며 자신들을 알리고 있는 보이그룹. 지난 2015년 11월 데뷔했지만, 2016년까지 두 장의 미니 앨범 발표 이후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올 2월, 일부 멤버가 팀을 떠나고 새 멤버 에이노, 지우, 로우가 합류해 에이스, 바론, 제이콥, 세인트반, 에이노, 로우, 지우 등 7인조 보이그룹으로 새롭게 시작했다.
이들은 ‘비너스’, ‘플라워’, ‘ABC’까지 2~3개월마다 새 싱글을 발표하며 자신의 음악색을 구축하고 있다. 그 뒤에는 Mnet ‘프로듀스101’으로 얼굴을 알린 히트메이커 라이언전이 든든하게 자리하고 있다. 라이언전은 최근 헤럴드POP과 인터뷰에서 VAV의 매력에 대해 “노력한다는 말은 막연하지만, VAV는 자기들의 주제를 알고 있다. 제가 바닥을 쳤기 때문에 안다. 간절함이 성공으로 이끄는 길이 된다”고 말했다.
신곡 ‘ABC’는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트로피컬 하우스 특유의 중독성 강한 루프 위에 VAV만의 펑키함과 청량감을 더한 곡으로 기대감을 자아내는 곡. VAV는 오늘(7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컴백 무대를 펼친다.
# 헤일로, 자신감 있는 변신 '여기여기'
보이그룹 헤일로도 간절함을 안고 컴백했다. 이들은 지난 6일 세 번째 미니앨범 ‘히어 아이 엠(Here I Am)’을 발표했다. '히어 아이 엠'이란 앨범명에 '여기 내가 있어요'라며 헤일로의 존재를 알리고자하는 의지를 담았다.
2014년 데뷔한 헤일로는 꾸준히 앨범을 발표하며 활동했지만, 이번 앨범을 발표하기까지 10개월이란 공백기를 거쳤다. 어느덧 데뷔 4년차, 초조한 마음이 들 법도 한데 헤일로는 초조함을 인정하면서도 변신을 통해 새로운 콘셉트를 꾀했다. 풋풋한 소년미를 보여줬던 헤일로는 새 앨범 타이틀곡 ‘여기여기’에서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상남자스러운 매력으로 성숙해진 모습을 담았다.
헤일로는 “이번 앨범에 있어서 확실한 자신이 있고, 처음으로 변화하는 것이다. 6명이 이번 변화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며 "앞으로 보여드릴 활동 기대해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