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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해피투게더' 이효리, 유재석도 주눅든 거침없는 입담

입력 2017-07-07 06: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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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아 기자] 이효리가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의 '전설의 조동아리' 코너에서는 신곡 'BLACK'으로 컴백한 가수 이효리가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자랑하며 유쾌한 매력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용은 과거 이효리와의 인연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효리가 진행하던 '매직아이'에 한 번 출연한 적이 있다. 녹화가 끝나고 이효리와 함께 회식을 했다. 이효리에게 아내가 팬이라고 이야기했더니 이효리가 아내와 화상 전화를 해줬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이효리는 "제가 원래 불쌍한 사람을 보면 못 넘어간다. '측은지심'을 느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곧이어, 남다른 패션 감각을 자랑하는 이효리는 MC들에게 스타일링을 조언하기도 했다. 이효리는 유재석의 단정한 패션을 지적하며 "오프숄더를 입어봐라"고 말했고, 박수홍은 "유재석과 샤워를 같이 해봤는데, 아이돌급 몸매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효리는 유재석에게 "사실 얼굴이 문제"라고 말하며 '패션의 완성은 얼굴'임을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이효리는 타이틀곡 'BLACK'의 무대 일부를 공개했다. 신곡 'BLACK'은 데뷔 이래 밝은 모습만 보여줬던 이효리가 내면의 어두운 모습과 슬픈 마음을 보여주기 위해 만든 곡. 이효리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MC들의 뜨거운 환호를 얻었고, 무대를 마친 이효리는 "예전에는 빠른 음악을 많이 했었는데, 이제는 숨도 차고 힘들어서 적당히 저에게 맞는 곡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효리와 유재석의 모습을 지켜보던 김용만이 "가만히 보니까 이효리가 무슨 말을 하면 유재석이 수그러든다"고 말하자 유재석은 "제가 대스타들에게는 약하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다들 유재석을 '유느님'이라고 하는데, 저는 유재석에게 할 이야기를 한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핑클 활동을 한 이효리는 저의 메뚜기 시절을 다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효리는 "당시 유재석은 매니저와 코디도 없이 혼자서 메뚜기 탈을 가방에 구겨 넣고 다녔다. 진행도 굉장히 못하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 2TV '해피투게더'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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