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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D-Day]'남사친 여사친'의 허니문, 만큼 달달한 우정여행

입력 2017-07-12 07: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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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
사진=SBS 제공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남사친 여사친'이 함께 떠나는 허니문은 어떤 모습일까.

12일 첫 방송되는 SBS 새 파일럿 예능 '미안하다 사랑하지 않는다 - 남사친 여사친'은 제목이 모든 걸 설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연애 감정이 없는 사람 친구들이 허니문 여행을 사전답사하는 콘셉트로 진행되며, 김종민-신지, 정준영-고은아, 예지원-허정민-이재윤이 최근 태국 카오락으로 촬영을 다녀왔다.

세 커플은 서로 다른 스타일과 매력을 갖고 있다. 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과 신지는 17년지기 연예계 대표 남사친과 여사친으로, 동갑내기 정준영과 고은아는 혈기왕성한 10년지기 남사친 여사친으로, 지난해 tvN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호흡한 예지원, 허정민, 이재윤은 공통점 많은 친구로서 함께 한다.

김종민-신지처럼 '오래돼도', 정준영-고은아처럼 '로맨틱하지 않아도', 예지원-허정민-이재윤처럼 '셋이라도' 괜찮은 건 이들이 서로에게 '사람 친구'이기 때문이다. 남녀 사이에도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걸 이들이 몸소 증명할 예정이다. 세 커플이 어떤 케미스트리로 설렘 대신 편안함을 유발할지 궁금하다.

또 하나 주목할 만한 점은 허니문 콘셉트라는 것. 실제 신혼여행처럼 침대가 하나인 같은 방을 사용한다. 김종민과 신지는 지난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뒤늦게 이런 내용을 듣고 경악했다"고 밝혔다. 우정과 애정 사이 묘한 감정이 첫날밤 이들 사이에 오갈 것으로 예고됐다.

성별과 콘셉트를 떠나 '남사친 여사친'의 본질은 친구들끼리 떠나는 우정 여행이다. 그만큼 깊은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세 커플이 경치 좋은 카오락에서 어떤 진심을 나눴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사친과 여사친에게만 털어놓을 법한 이야기들은 시청자들에게도 색다른 흥미로 다가올 수 있다.

'정글의 법칙'을 연출하며 실력을 인정 받은 이지원 PD가 '남사친 여사친'의 메가폰을 잡았다. 이날 오후 11시 10분부터 총 3부작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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