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허정 감독이 염정아와 박혁권을 캐스팅한 이유를 공개했다.
영화 '장산범'(감독 허정/제작 스튜디오 드림캡쳐) 제작보고회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렸다. 허정 감독, 배우 염정아, 박혁권이 참석했다.
이날 허정 감독은 "염정아가 맡은 '희연' 역은 다양한 감정이 강렬하게 보여져야 했다. 슬픔, 불안감, 공포 등을 강렬하게 표현하면서도 관객들이 이입하려면 연기가 좋아야 하지 않나. 누가 있을까 하다가 염정아를 떠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박혁권 캐릭터는 '희연'이 감정적으로 강한 게 있다면, 이성적이기도 하고 차분해야 한다. 같은 사건을 보면서도 다른 반응이 나오면서, 갈등이 생길 수 있는 인물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박혁권이 자상하면서도, 냉정한 듯한 전혀 다른 색깔의 감정들을 다 가지고 있는 거 같아서 캐스팅했다. 두분이 만나면 좋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숨바꼭질'을 통해 56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스릴러 영화의 역사를 새로 쓴 허정 감독의 두 번째 작품 '장산범'은 온느 8월 17일 개봉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