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송중기가 수줍게 결혼을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송중기와의 짧은 인터뷰가 공개됐다. 송중기는 최근 영화 '군함도' 프로모션 일정에 한창이다. 지난 7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진행된 '군함도' 무비토크 행사 때 '한밤' 제작진과 만난 것.
결혼 발표 이틀 만에 공식석상에 등장한 송중기는 "저도 워낙 처음 겪는 일이다보니 떨리고 긴장된다. 그래도 좋은 일이니까 많이 축복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송혜교의 반응을 묻자 "긴장하지 말고 잘 하라고 말씀해주셨다"고 말했다.
2015년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인연을 시작한 송중기와 송혜교는 이후 국내외 팬들 앞에서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지난해 KBS 연기대상을 비롯한 각종 시상식에서 손을 잡고 입장하기도 했다. 동반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지난 달 열애설이 불거졌을 땐 부인했지만, 두 사람은 한 달여 만에 결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각자의 팬카페를 통해 진정성 담긴 편지로 인사를 전하기도.
송중기는 "호칭은 일반적인 연인들과 비슷하다. 자기야 라고 부를 때도 있다. 이제 결혼을 앞두고 있으니 호칭도 진중하게 해야겠다"며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송혜교의 좋은 점에 대해서 송중기는 "워낙 차분한 친구다. 속이 깊고 좋은 영향을 많이 주는 분"이라며 "제게는 선배님이기도 하다. 많은 걸 가르쳐주고 좋은 에너지를 많이 준다"고 웃어 보였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송중기는 "인생의 큰 일을 앞두고 있어서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좋은 일을 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감사한 마음이 많이 들어서 혜교 씨와도 주위를 둘러보면서 좋은 마음으로 살자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를 VCR로 지켜본 김구라는 "송중기 씨가 인성이 바르다"고 칭찬했다.
'송송커플' 송중기와 송혜교는 오는 10월 31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