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딸을 살리기 위해 인생을 바친 93년 양세종 박사, 불치병이었던 딸 서은수는 2017년까지 살아있었다. 서은수가 개발한 치료제의 열쇠일까.
15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듀얼'(연출 이종재/극본 김윤주)에서는 류미래(서은수 분)가 이용섭(양세종 분) 박사와 한유라(엄수정 분)의 친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장득천(정재영 분)은 “그런데 이성훈(양세종 분)은 박사님이 돌아가신 걸로 알고 있던데”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한유라는 “자기 눈 앞에서 제가 차에 치였고 그 후에 실험실에 갇혀서 제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으니까요. 그 아이 아주 오랫동안 갇혀있었어요. 혼자서 고통스럽게”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장득천은 “그럼 남편 분 이용섭 박사가 24년 전 했던 불법 실험, 그리고 이성훈이 당했다는 그 실험도 전부 산영에서 한 짓이에요?”라며 진실을 물었고, 한유라는 “네 맞습니다. 정확히는 박산영 회장이 벌인 일이고 제 잘못이기도 합니다. 박산영 회장에게 속았다고는 하지만 제가 복제인간 연구를 시작한 건 죽은 남편의 연구 업적을 이어가고 싶은 제 욕심이기도 했으니까요”라며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치료제요? 남편이 치료제 개발에 성공을 했다고요? 전 전혀 그런 얘기를 듣지 못했어요. 당시 미국에 있긴 했지만 자주 연락을 주고 받았었거든요. 남편에게 그런 얘기는 듣지 못했습니다”라며 치료제의 행방에 대해서는 전혀 알고 있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장수연(이나윤 분)을 살리기 위해 이용섭이 개발한 치료제가 필요했던 장득천은 절망했다. 한편 이성준(양세종 분)은 아픈 딸을 간호하는 이용섭의 기억을 떠올렸고, 장득천에게 ‘이주희’라는 이름과 함께 기억의 내용을 모두 전했다. 장득천은 이성준의 기억, 그간 조사해왔던 정황들을 종합해 류미래가 이용섭의 딸임을 추측해냈다. 한유라에게 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알렸고, 그 사이 류미래는 한유라를 습격하는 오토바이에 대신 치여 쓰러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