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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오빠생각' 박준형X김원준, 딸바보 아빠 된 냉동인간들

입력 2017-07-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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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화면 캡처
방송 화면 캡처

[헤럴드POP=김은지 기자] '오빠생각' 박준형, 김원준이 딸 바보 면모를 보였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빠생각'에서는 국민 오빠에서 딸 바보 아빠가 된 김원준과 박준형이 출연해 각별한 딸 사랑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원준, 박준형은 각각 딸이 6개월, 67일 됐다며 "딸을 위한 영상을 선물하고 싶다"고 의뢰 이유를 고백했다.

이를 위해 박준형은 딸을 위해 긴 분량의 편지를 작성해 눈길을 끌었다. 편지를 통해 박준형은 박준형은 "일에만 집중하는 남자, 너무 잘생긴 남자, 그런데 너무 못생긴 남자는 안 된다. 그리고 초반에 확 타오르는 남자는 만나서 안 된다. 나중에 꺼진다"라며 딸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박준형은 딸의 미래 남편에 "누군지 모르겠지만 절대 바람 피우면 안 된다. 그런다면 때려 죽일 거다. 딸에게서 바람이라는 단어가 나오면 너는 정말 도망가야 할 거다. 유리창 깨고 들어갈 거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도박하면 때려 죽일 거다. 자는 침대 머리 맡에 서 있을 거다"라며 "거짓말을 해서도 안 된다. 열심히 일한다 해놓고 다른 데가서 집에 열두 시 반에 들어가면, 너는 그냥 끝이다"라며 살벌한 멘트를 이어갔다.

김원준은 딸에게 짧은 메시지를 보낸 후 딸만을 위해 만든 노래를 불렀다. 그는 기타를 직접 연주, 감미로운 멜로디에 맞춰 허스키하면서도 맑은 음색을 펼쳤다. 김원준은 딸을 위한 노래를 부른다는 것에 행복을 느꼈는지, 연신 미소지었다. 노래가 끝난 뒤 그는 촉촉해진 눈가를 숨긴 채 "사랑해 예은아"라며 딸을 향한 사랑을 고백해 시청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렇게 김원준, 박준형은 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세상 누구보다 행복한 아빠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두 사람은 딸 예은이와 주니의 영상이 공개되자 "지금도 보고싶다"며 다정한 눈빛을 자랑했다. 이어 "내 딸은 팔 다리가 길다". "이유식을 잘 먹는다", "잠을 잘 잔다"며 딸 자랑에 나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딸 자랑 외에는 박준형의 입담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박준형은 "실제 나이보다 6살을 낮춰 데뷔했다"고 god 활동 당시의 상황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이상민은 과거 함께 활동했을 때 형인 줄 알았던 박준형이 갑자기 "나 너보다 형이야"라고 말해 당황한 적이 있었다고 말을 꺼냈다. 그러자 박준형은 반말로 인사하는 차승원에게도 "나 너보다 형이야"라고 외쳤다며 '오빠생각'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오빠생각'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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