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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D-Day]"수목극 배턴터치" 사극 가고 B급 코미디 '죽사남' 온다

입력 2017-07-19 06: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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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죽어야 사는 남자'
MBC '죽어야 사는 남자'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사극에 이어 B급 코미디가 찾아온다. 가슴 뭉클한 엔딩을 안겼던 ‘군주 - 가면의 주인(이하 군주)’ 종영 후 B급 코미디가 기다리고 있다. 오늘(18일) 오후 10시 MBC 새 수목 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가 첫 방송된다. 40부작 사극 ‘군주’의 후속작인 ‘죽어야 사는 남자’는 중동으로 건너가 백작이 된 한 남자가 자신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원치 않은 친딸을 찾기 되는 이야기로, 배우 최민수와 강예원, 신성록, 이소연 등이 출연한다.

전작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다. 조선 팔도의 물 사유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그에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사투를 그린 ‘군주’와는 달리, ‘죽어야 사는 남자’는 인간과 가족애를 그려낼 예정이다. 재산을 위해 딸을 찾는 아버지, 갑작스런 출세길이 열린 이지영A, 이지영B와 바람난 이지영A의 남편 등의 이야기를 다루며 진정한 가족과 공동체의 의미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죽어야 사는 남자’는 가족, 공동체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코믹 설정을 택했다. 전에 없던 석유 재벌 백작을 주인공으로 해 캐릭터에 대한 신선함을 부여한다. 또 그 동안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를 자주 선보였던 최민수가 백작 캐릭터를 만나 유일무이한 캐릭터를 만들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연출을 맡은 고문선 PD는 “최민수 선배님이 작품에 몰입하면서 연구를 많이 했다. 단순한 코믹 터치뿐만 아니라 인물의 깊이감까지 표현하려 노력했다. 회차가 진행될수록 (최민수의) 연기력이 풍부하게 펼쳐질 거라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극의 전반부 최민수의 코믹적인 부분이 주를 이룬다면, 이후 가족, 공동체적 의미에도 최민수가 큰 역할을 한다. 고동선 PD는 “만나고 싶지 않았던 딸과 만나게 되면서 새로운 감정과 소중함을 느끼게 된다”며 “최근에 공동체에 대한 실망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캐릭터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예고 영상을 본 대중은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사극과는 또 다른 시청자들을 끌어 모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죽어야 사는 남자’가 ‘군주’의 배턴을 이어받아 수목극 1위를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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