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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장훈 "소지섭 아니었음 영화감독 못할뻔..늘 응원해"

입력 2017-07-24 1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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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훈 감독/민은경 기자
장훈 감독/민은경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장훈 감독이 배우 소지섭을 향해 응원을 보냈다.

장훈 감독은 소지섭, 강지환 주연의 ‘영화는 영화다’로 데뷔했다. 데뷔작인 ‘영화는 영화다’를 비롯해 이후 선보인 ‘의형제’, ‘고지전’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러한 가운데 장훈 감독은 ‘택시운전사’로, 소지섭은 ‘군함도’로 비슷한 시기 스크린에 나란히 복귀하게 됐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장훈 감독은 “소지섭 씨는 너무 좋은 배우다. 소지섭 씨가 그때 출연 안 한다고 했으면, 난 영화감독 못했을 수도 있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서로 말을 많이 안 하는 스타일이다. 나도 그렇고, 지섭 씨도 그렇고 굳이 마음속 이야기를 드러내지 않는 편인 거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장훈 감독은 “지섭 씨와 자주 아닌 종종 연락을 하긴 하지만 마음만큼은 언제나 마지막 봤던 모습 그대로다”고 각별한 애정을 뽐냈다.

아울러 “지섭 씨가 오랜만에 영화로 돌아왔는데 어떻게 했을지 궁금하고,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항상 응원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같은 날 헤럴드POP과 만난 소지섭 역시 이 이야기에 “조금 전에도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감독님이다. 내꺼만 잘 돼야 한다는 생각은 어리석은 것 같다. 한국 영화들이 잘 돼야 또 좋은 에너지가 나올 수 있는 거니깐 모두 잘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장훈 감독의 신작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8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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