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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아이돌밴드 원조부터 재결성까지" 클릭비 18년史

입력 2017-08-07 09: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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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비/사진=DSP미디어
클릭비/사진=DSP미디어

[헤럴드POP=박수정 기자] 보이그룹 클릭비가 데뷔 18주년을 맞이했다. 국내 첫 아이돌 보이밴드로 데뷔해 2015년 재결합까지 이루며 활동했던 클릭비의 뜻 깊은 발자취를 되돌아봤다.

김상혁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클릭비 활동 당시 스틸을 게재하며 "제목: 생성일 18주년 19990807 #클릭비 #니지 #clickb #nizi"라는 글로 데뷔 18주년을 기념했다.

멤버 노민혁은 "18년이란 시간을 함께 해오고 지나오면서 여전히 '오늘'을 기억해주는 팬분들께 진심어린 감사를 드립니다"라며 "누군가가 기억해 준다는 것, 누군가에게 추억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건 이루 말할수 없는 행복이자 행운입니다. 니지(팬클럽 이름)가 있어 '클릭비'일수 있고 또 '클릭비 노민혁'일수 있습니다. 너무 고맙고, 사랑해요"라고 밝히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우연석은 "오늘 둘다 생일이네~18주년~2주년. 난 너무 행복한 사람이네~추카해들!!!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도~쭉~"이라는 글을 남겼다.

김태형 또한 "시간은 흘러도. 뭐~ 어찌 됐든. 생일 축하해!!! 자축! 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라는 글로 유머 감각을 담은 축하글을 게재했다.

클릭비는 지난 1999년 8월 7일에 데뷔한 7인조 보이밴드. 한국식 아이돌 밴드의 원조로 불리며 활동 초기 멤버들이 파워풀한 댄스 대신 기타, 드럼, 베이스, 키보드 등 밴드 형태로 무대에 올랐다. '백전무패', '아주 오래된 연인들', '소요유', '보랏빛향기'(영화 '내사랑싸가지' OST) 등으로 사랑받았다.

3명이 멤버가 탈퇴한 이후 발표한 정규 4집 활동(2003)에서는 음악적인 완성도로 호평받았다. 오종혁이 단독 작사, 작곡한 '카우보이(Cowboy)'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고, 멤버들도 자작곡을 수록해 뮤지션적인 역량을 발휘했다. 여느 아이돌과 다른 색채로 더욱 인정을 받았다.

4집 이후 실질적 해체 상태였던 클릭비는 2011년 싱글 '투 비 콘티뉴드(To Be Continued)'를 완전체로 발표하며 재결성의 가능성을 남겼다. 2013년 전 소속사 DSP미디어의 합동 콘서트인 'DSP페스티벌'에 군 복무 중인 유호석을 제외한 김태형, 우연석, 오종혁, 김상혁, 하현곤, 노민혁 등 모든 멤버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으며, 2015년 완전체 컴백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비록 멤버 탈퇴와 불미스런 일도 겪었지만, 아이돌 밴드의 원조부터 자체 프로듀싱까지 클릭비는 가요계 음악적 족적을 강하게 남겼다. 2015년 완전체 활동 이후 각자 활동을 펼치고 있는 클릭비가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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