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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반환점 돈 '조작', 사이다 전개로 1회 시청률 경신할까

입력 2017-08-16 09: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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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화면 캡처
사진=SBS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조작'이 후반전에서 1회 시청률을 경신할 수 있을까.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에서는 한무영(남궁민 분), 이석민(유준상 분), 권소라(엄지원 분)의 정의 구현이 빛을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태원(문성근 분)은 이석민에게 당했고, 윤선우(이주승 분)의 재심 청구에 대한 재판도 열려 앞으로의 사이다 전개를 기대하게 했다.

한무영, 이석민, 권소라는 험난한 여정 끝에 자신들의 뜻을 펼치기 시작했다. 권소라는 한무영에게 "이 길의 끝에 뭐가 있는지 같이 가보자"고 제안했다. 한무영은 "지금 내게 남은 건 오직 끝까지 가 보는 것"이라고 확신을 더했다. 다시 한 번 손을 맞잡은 두 사람의 활약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이석민도 구태원을 상대로 조금씩 성과를 거두고 있다. 나성식(박성훈 분)에게 "넌 사람도 기자도 아니야"라고 일침을 가한 이석민은 구태원에게도 "세상을 바꾸려는 게 아니라 아닌 걸 아니라고 말했을 뿐"이라며 자신의 신념을 드러냈다. 이 울림이 구태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조작'은 1회부터 16회까지(8시간 분량) 동시간대 월화극 1위 자리를 꽉 잡고 있다. 하지만 자체 최고 시청률은 여전히 첫 방송날 2회의 12.6%(닐슨코리아, 전국기준). 강렬한 첫 인상과 흡인력 있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잡아당기고 있지만, 지나친 긴장감에 한 방이 부족하다는 평가도 있는 게 사실이다.

그래서 '조작'의 후반전에 쏠리는 기대가 컸다. 15일 방송으로 반환점을 돈 '조작'은 사이다 전개를 예고하면서 시청자들의 기다림을 충족시켰다. 문신남(강신효 분)의 얼굴이 드러나고 윤선우의 재심이 시작되면서 '조작'이 풀어나가야 할 과제들에 실마리가 포착됐다. '조작'은 한방까지 펼칠 수 있을까.

지난 1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남궁민, 유준상, 엄지원, 문성근은 "다른 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게 '조작'만의 매력"이라며 "잘 쓰이지 않는 단어나 문장이 생소함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배우들이 대사할 때 여러 번 맞춰본다"고 소개했다. 카타르시스까지 안겨줄 '조작'의 후반전에 더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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