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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장훈 감독 "천만 기뻐..5·18 소재 누될까 걱정했다"

입력 2017-08-20 08: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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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헤럴드POP DB
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장훈 감독이 '택시운전사' 천만 관객 돌파 소감을 전했다.

개봉 3주차에도 흔들림없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 '택시운전사'가 20일 개봉 19일째 천만 관객(누적 관객수 1006만 8708명/영진위 통합전산망 8월 20일(일) 오전 8시 기준)을 돌파했다.

이로써 '택시운전사'는 2017년 첫 천만 영화로 등극하며 한국영화로는 15번째, 통산 19번째로 천만 영화 대열에 합류했다. '택시운전사'의 이 같은 기록은 역대 최고 흥행작 '명량'(12일)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빠르며, 지난해 유일하게 천만 영화 대열에 합류한 '부산행'(19일)과 같은 속도다.

뿐만 아니라 매 백만 관객을 돌파할 때마다 기록을 써내려간 '택시운전사'는 올해 최단기간 최다 관객을 기록했으며 '스파이더맨: 홈 커밍'이 기록(연속 15일)한 올해 최장 기간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을 뛰어 넘고 18일 연속 지속적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 '택시운전사' 포스터
영화 '택시운전사' 포스터

'택시운전사'를 연출한 장훈 감독은 “'택시운전사'를 사랑해주신 관객분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 아직도 그 기억을 현재로 살아가고 계신 분들이 많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이야기라 혹시라도 그분들께 누가 될까, 영화를 만들며 큰 부담이 있었는데, 많은 분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고 기쁘게 생각된다. 택시운전사의 진심을 연기해 준 많은 배우분들과 고생하며 함께한 스태프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택시운전사'는 전국 극장가에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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