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NCI가 김원해의 표적이 됐다.
1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연출 양윤호/극본 홍승현) 7회에는 13년 전 일어난 나들강 사건으로 엮인 김현준(이준기 분)과 하선우(문채원 분)의 관계가 드러났다.
13년 전 일어났던 나들강 사건은 무려 용의자만 136명이었던 전대미문의 미제사건이었다. 김현준은 NCI 동료들에게 “저도 그 용의자 중 한 명이었어요”라고 이야기했지만 모두 농담처럼 이를 흘려들었다. 그러나 이 자리에 있었다면 절대 웃을 수 없는 한 사람이 있었다. 바로 하선우였다. 하선우는 같은 시간 나들강 사건의 가장 강력한 용의자였던 고영민을 체포하는 현장에 있었다. 이미 다녀간 리퍼(김원해 분)에 의해 치명상을 입은 고영민은 채근하는 하선우에게 “전에도 말했잖아, 내가 아니라고. 그때도 그 놈이 원한 건 내가 아냐, 처음부터 너였어”라는 말을 남긴 채 숨을 거웠다.
하선우는 고영민을 부검한 부검의에게 “누군가 고영민의 한쪽 귀를 억지로 뚫은 거 같아요”라는 말을 들었다. 하선우가 확인한 고영민의 귀걸이는 다름 아닌 서혜원(오연수 분)의 것이었다.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강기형(손현주 분)에게 이를 보고할 수 없었던 하선우는 자기 선에서 사건을 덮어두려고 했다. 하지만 강기형은 보고서에서 귀걸이 사진을 발견하고 탈옥한 리퍼의 활동이 재개됐음을 깨달았다.
강기형은 과거 리퍼로부터 가족들을 잃고, 복수를 하다 수감된 전직 프로파일러를 찾아갔다. 그는 “그놈은 곧 자네 주변을 모두 무너트리려고 할 거야”라며 자신의 감형을 요구했다. 거래를 할 권한이 없다고 선을 긋는 강기형의 모습에 그는 “하게 될 걸? 넌 내 도움 없이는 절대로 리퍼를 상대하지 못해”람 “나한테 필요한 걸 주면 그놈을 잡을 수 있는 방법을 말해주겠네”라고 유혹했다. 그러나 끝내 강기형이 그냥 돌아서자 그는 “놈은 절대 포기하지 않아”라고 경고했다.
김현준은 하선우가 고영민 사건 현장에게 개인적 원한이 있나 느껴질 정도로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이전에 나들강 사건과 관련한 자료를 두고 하선우가 예민한 반응을 본 적 있었던 김현준은 다시 조사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김현준은 오랜 친구로부터 보여줄 게 있다는 전화를 받고 찾아갔다. 그러나 약속장소에서 김현준을 기다리던 친구는 리퍼에 의해 살해 당하며 만남이 불발됐다. 하지만 김현준은 친구가 죽었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눈치였다. 결국 김현준은 하선우가 나들강 사건의 최초 목격자라는 것을 알게 됐고, 고영민 사건 현장에서 나타난 리퍼의 흔적까지 발견하게 되며 그녀를 찾아가 추궁했다.
하선우에게 김현준은 “다시 나타난 겁니까? 놈이 고영민 살해현장에 사모님 귀걸이를 놓고 갔어요. 맞습니까?”라고 물었다. 왜 혼자만 알고 있었냐는 말에 하선우는 “고민해봤지만 답이 나오지 않았어요. 아무리 고민해도 팀장님을 더는 힘들게 하면 안된다는 게 내 결론이에요”라고 전했다. 김현준은 이에 “놈이 왜 고영민을 노렸다고 생각 합니까”라며 “놈은 이제 팀 전체를 노리는 것 같아요. 팀을 굴복시켜야만 결국 팀장님에게 더 큰 고통을 안겨주게 되니까”라고 본인들이 리퍼의 표적이 됐음을 시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