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김준호가 차진 입담을 뽐냈다.
21일 오후 2시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집행위원장 개그맨 김준호가 출연해 문세윤, 컬투와 함께 '월남쌈' 코너를 꾸몄다.
이날 김준호는 '얍스'라는 별명으로 소개되며 "왜 얍쓰라고 불려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준호는 "본래 머리가 좋아보이는 얍삽한 사람이라 스티브 얍스였다"고 밝히며 "얍삽한 쓰레기다"고 말했다. 덧붙여 김준호는 갑자기 "이 별명 하지 말아요. 우리 엄마가 되게 싫어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이어 정찬우는 한 청취자가 보낸 "준호 씨 잘생긴 것 같아요. 키는 작지만, 재미는 없지만 잘생긴 것 같아요. 개그는 김대희"라는 문자메세지를 소개했다. 김준호는 발끈하며 "저 분은 감이 없는 사람이다. 김대희는 안 웃긴다"라고 말하기도. 더불어 둘 중 누가 가장 웃기냐는 질문에 "나잖아. 김대희 씨는 유행어도 없다"고 농담했다.
김준호는 특유의 개그감을 뽐냈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내용을 모두 밝혀버리거나 배우 김인문의 성대모사를 해보이기도. 김준호는 생전 김인문이 가장 좋아했던 개그라며 성대모사를 하며 삼행시를 이어나갔다. 김준호는 "고향이 어디여/ 양친은 살아 계시고?/이리 와바"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또한 김준호는 정찬우의 물을 뺏어마시며 "게스트한테 물 좀 주세요"라며 "솔직히 (1부, 2부에서 나온) 박서준한테 줬어요? 안 줬어요?"라고 화를 냈다. 이에 스태프는 김준호에게 물을 가져다줬고 김준호는 "이제 제가 박서준 씨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고 으스댔다.
이에 문세윤은 "그러기에는 키가 작다"며 "어깨를 나란히 하면 발이 뜨겠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김준호는 '개그콘서트' 복귀에 대해 "복귀 발표를 2주 전에 했는데 코너가 없다"고 말하며 "사실 오늘 '개그콘서트'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통과가 되면 수요일 녹화가 돼서 일요일에 방송이 된다"고 밝히기도.
이처럼 이날 김준호는 컬투와 함께 콩트를 꾸미거나 사연을 읽으며 청취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김준호가 집행위원장으로 있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올해로 5회를 맞이하며 8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총 10일간 부산을 특별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