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업★]'쇼미6'로 발굴된 우원재라는 장르

입력 2017-08-28 1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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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수정 기자] 우원재가 Mnet ‘쇼미더머니6’의 신데렐라가 될까. 새로운 유형의 아티스트 탄생이 ‘쇼미더머니6’를 더욱 뜨겁게 만들고 있다.

우원재는 ‘쇼미더머니6’에서 타이거JK와 비지 팀 소속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예선 때부터 소속사 없는 ‘일반인 래퍼’로 이름을 알린 우원재는 어둡고 사연 있는 랩 가사로 화제를 모았다. 2차예선에 “제가 지금 하고 싶은 음악으로 랩이 제일 최적화돼 있는 것 같다”며 “저는 스웩 같은 건 안 하고 제 얘기와 제 상황만 말하고 싶다. 그것만 잘 전달된다면 붙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쇼미6'에 도전한 이유에 대해 밝히며 남다른 분위기로 시선을 끌었다.

쉽게 밝힐 수 없는 아픈 상처와 고독은 우원재의 가사가 돼 우원재만 표현할 수 있는 감성이 됐다. 그는 본선에서 이그니토 등 이름난 래퍼들도 꺾고 결국 결승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세미파이널에서 보여준 ‘진자’ 무대는 우원재의 진짜 모습을 보여준 무대.

우원재는 Mnet ‘고등래퍼’에서 최하민이 자신과 음악을 하는 친구들과 결승 무대에 오른 것에 대해 감명을 받고 자신도 음악적 파트너인 프로듀서 테림과 비트를 직접 만들었다. 무대 LED 영상부터 프로듀싱까지 직접 해낸 우원재는 ‘쇼미더머니6’ 프로듀서들의 비트에 자신의 가사를 얹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의 음악으로 채운 무대를 만든 것. 이 과정을 지켜본 타이거JK는 “넌 양파”라며 우원재의 무한한 가능성을 인정하고 “완전 아티스트로 변했다”고 칭찬했다.

‘진자’ 무대를 본 다른 프로듀서들도 우원재의 예술성에 감탄했다. 무대를 본 프로듀서들은 “(우원재는) 확실히 자기 사상, 철학, 랩 스타일이 있다”, “실험적이고 예술적인 무대였다”, “크리에이터로서의 자질이 충분하다”, “신비로움, 진실성이 보이는 무대였다” 등 극찬을 쏟아냈다. 딘은 “이런 아티스트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진자’ 무대에서 우원재는 “한국에 '우원재'라는 장르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쇼미더머니6’를 시작할 때 우원재는 일반인 래퍼였고, 이그니토에 대항하는 새로운 악마랩의 주인공이었다. 이제는 우원재라는 아티스트의 탄생을 알렸다. 결승전이 끝나고, 그가 본격적으로 보여줄 세계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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