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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V]'로마의 휴일' 3인방이 밝힌 #꿀케미 #복덩이 #커튼콜

입력 2017-08-30 06: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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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로마의 휴일' 임창정, 공형진, 정상훈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 V무비에는 영화 '로마의 휴일' 감독 이덕희, 배우 임창정, 공형진, 정상훈이 출연해 무비토크를 진행했다.

이날 임창정은 "이제껏 찍은 영화 중 '로마의 휴일'이 제일 홍보가 많이 된 것 같다"며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지 말자. 그냥 사는 이야기, 성대모사 같은 '박경림 토크쇼' 하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이내 "원래 코믹 영화로 출발했다. 우리가 뒤집어 버리자, 우리 캐스팅이면 끝났다 했었다. 근데 감독님이 '감동'을 자꾸 끄집어냈다"며 영화를 설명하기도 했다.

6년 만에 코미디 영화로 스크린을 찾은 임창정. 하지만 그는 "이 영화가 코믹 영화는 맞다. 근데 제 캐릭터는 코믹이 아니다. 옛날 '색즉시공'을 생각하시면 안 된다. 저는 시종일관 진지하다. 드라마를 갖고 있는 사람이다. 제가 웃기려고 해봤는데 안 어울렸는지 감독님이 모두 편집하셨다"고 비화를 전했다.

공형진과 정상훈은 극 중 형제로 나오지만, 많은 사람들이 몰랐다고. 공형진은 "사실 저희가 형제로 전사를 찍었다. 근데 감독님이 아쉽게도 편집하셨다. 인터뷰할 때마다 형제라고 꼭 말하고 다닌다"고 새로운 사실을 알렸다.

또 공형진은 최근 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로 대세남으로 떠 오른 정상훈에 대해 "영화 촬영하면서도 드라마 촬영이 겹쳤었다"며 좋은 결과를 얻어서 기쁘다고 진심으로 축하하며 그를 '복덩이'이라고 애칭 했다. 정상훈 역시 임창정, 공형진이 자신을 잘 이해해줘서 미안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최초로 영화의 무삭제 카체이싱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좁은 차 안에 5명이 앉아 카체이싱을 벌이는 장면은 리얼감을 더했다. 임창정은 "사실 저 장면 촬영할 때 담이 왔었다. 목만 움직어야 했는데 그게 안돼서 결국 몸까지 움직였었다"고 시범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배우들은 영화에 뮤지컬 커튼콜이 등장한다고 밝히며 "공형진이 안무를 담당했다. 처음부터 감독님의 의도였다"며 "뮤지컬 영화에서도 볼 수 없는 커튼콜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아울러 관전 포인트로 임창정, 공형진, 정상훈 세 배우들의 코믹 먹방, 강신일, 박해미, 박하선 등 명품 조연군단들과의 환상 케미를 꼽으며 스포일러 때문에 이야기를 깊게 하지 못하자 "안 보면 본인들만 손해다. 너무 답답하네"라고 궁금증을 유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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