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수정이 '보이스' 속 보이스 프로파일링은 픽션이라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CP 이근찬)에서는 이수정, 표창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국내 최초로 ‘싸이코패스’라는 단어를 도입한 이수정과 국내 1호 美 프로파일러 협회 회원인 표창원이 ‘택시’에 탑승했다. 이수정은 본인의 모든 클라이언트는 교도소에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연구를 위해 위험하더라도 전국 방방곡곡 교도소를 누빈다는 것.
표창원은 미제사건으로 남아 자신에게 큰 열등감과 충격을 안긴 ‘화성 연쇄 살인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 이수정은 자신의 편견을 깨트린 ‘윤필정 사건’을 이야기했다. 또,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데이트 폭력’에 대해 둘은 입을 모아 굉장히 잔혹한 것이라며 그 끝은 죽음이라고 말했다.
표창원은 데이트 폭력 등 관계집착, 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법률을 발의했다며 그 내용은 누구든지 신고를 할 수 있고, 경찰은 반드시 출동을 해야 하고, 가해자와 피해자를 격리하고, 접근금지명령 등을 하는 것이라 밝혔다.
이수정은 어떠한 범죄 관련 제도가 도입 될 때는 여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수정은 “전자발찌 제도 도입이 3년 거쳐 도입됐다. 그 때 처음 인권 논쟁으로 매번 폐기 됐다. (하지만) 조두순 사건으로 여론이 형성돼서 통과가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결국 국민의 ‘나의 안전’이 국가 정책을 달성시킬 수 있다는 점을(알고) 공감해준다면 고도의 위험을 가진 만기 출소자에게 추가적인 보호관찰을 도입하는 법률을 틀림없이 통과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요즘 범죄-심리 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대해 표창원은 “드라마하고 일을 분리 시켜야 하는데 그 분리를 처음에 실패할 경우에 재미를 못 느껴요. 꼬투리를 잡게 되고. 아내가 당신 때문에 재미없다고 하고. 가장 최근에 본 건 ‘비밀의 숲’”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표창원은 현실 검사는 현장 수사를 그렇게 하지 않는 다는 점을 지적하면서도 철저한 현장과 증거를 토대로 접근했던 것에 대해 호평을 했다. 이수정은 드라마 '보이스'의 자문을 맡았다고 밝히며 보이스 프로파일링 기법은 존재하지 않는 픽션이라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