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최성국, 김성경이 영화 특유의 웃음 넘치는 분위기를 라디오로 옮겨왔다.
6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구세주: 리턴즈'의 주역 최성국, 김성경이 출연했다.
이날 김성경은 최성국의 첫 인상에 대해 "너무 신기했다. 스크린에서 봤던 스타와 같이 한다니 정말 신기했다"며 "최성국 씨가 재밌으실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너무 진중하시더라. 다큐 찍는 줄 알았다"고 회상했다. 이에 최성국은 "원래 멜로했었다. 예전에 SBS '8월의 신부', 캔커피 CF 등 이쪽으로 7년 정도 했다"고 알렸다.
또한 김성경은 "신기해서 봤는데 내용이 따뜻했다. 여태까지 보였던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 약간 치기 어리게 한 번 해볼까 마음도 있었다"고 출연 계기를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최성국은 '구세주: 리턴즈'만의 차별점에 대해 "전작들에 비해 코미디를 많이 넣으려고 노력했다. 1편에서는 적절히 배합돼 있었는데 2편에서는 드라마를 더 살리려고 했다. 그게 안 됐다. 3편은 누가 봐도 실컷 웃을 수 있는 영화 만들어보자라는 생각으로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김성경은 "확실히 방송하는 현장과는 다르니깐 당황하긴 했다. 마흔 중반에 신인이 된 기분이라 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마음껏 웃을 수 있는 힐링되는 것 같았다. 모든 걸 잊어버릴 수 있었다. 난 너무 좋더라"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그러자 최성국은 "아나운서처럼 자꾸 카메라 보고 이야기하더라"라고 폭로했고, 김성경은 "보면 안 되는데 붉은 빛 들어오니 나도 모르게 그쪽 보게 되더라"라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최성국은 "영화도 영화인데 선영 씨 만나서 좋았다"고 라디오 출연 소감을 말했고, 김성경은 "둘이 잘되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울러 김성경은 "마음 편하게 웃을 수 있으니 스트레스 쌓인 분들 스트레스 날리시면 좋겠다. 짠한 것도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성국은 중국에서 이모티콘으로 큰 사랑을 받은 영화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 속 표정을 즉석에서 짓는가 하면, 김성경은 과거 모피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구세주: 리턴즈'는 웃지못할 사연으로 빚더미에 올라앉은 쪽박 채무자와 이 구역 제일가는 미친X 사채업자간의 좌충우돌 해프닝을 코믹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오는 14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