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김재중이 장미관의 폭행 현장을 잡았지만, 그의 정체 확인을 앞두고 과거로 돌아갔다.
7일 방송된 KBS 2TV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에서 현재로 돌아온 봉필(김재중 분)은 윤진숙(정혜성 분)과의 결혼을 준비하면서도 강수진(유이 분)을 잊지 못했다.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윤진숙은 봉필에게 파혼을 요청했다.
이날 방송에서 봉필은 자신이 윤진숙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에 당황하며 한숨을 지었다. 봉필은 어떻게 된 상황인지 궁금했지만, 윤진숙에게 더 이상 상처를 줄 수 없어 결혼 준비를 시작했다. 하지만, 봉필은 강수진을 향한 마음을 포기할 수 없었다. 봉필은 강수진이 유학을 일주일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들었고, 유학원 봉투를 들고 있던 박재현(장미관 분)을 수상하게 생각하며 그를 경계했다.
강수진은 유학을 떠나기 전, 봉필과 윤진숙의 웨딩 촬영을 직접 해주기로 했다. 촬영을 준비 중이던 봉필은 강수진의 손을 잡고 '나는 요즘 설명할 수 없는 일을 매일 겪고 있지만, 설명할 수 있는 일이 한 가지 있다. 그것은 너와 내가 서로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아직 포기하지 말자. 나도 아직 포기한 것이 아니다. 우리는 곧 다른 모습으로 만나게 될 것'이라고 독백했다. 윤진숙은 두 사람의 모습을 발견하고 표정이 굳었고, 봉필을 마음에 품고 있는 강수진은 촬영을 하며 마음을 정리했다.
윤진숙은 봉필과 함께 고등학교를 찾아갔다. 윤진숙은 봉필에게 "너에 대한 나의 마음을 끝내야 할 것 같다. 우리 결혼하지 말자. 우리 할머니가 여자는 평생 자신을 좋아해주는 남자를 만나야 행복하다고 하더라"고 말하며, 혼인 신고서를 찢어 버렸다. 봉필과 헤어진 윤진숙은 술을 마시며 오열했고, 조석태는 윤진숙의 곁을 지켰다.
강수진은 봉필과 윤진숙의 웨딩 사진을 정리하며 봉필에게 윤진숙을 행복하게 해달라는 문자를 보냈다. 강수진의 문자를 확인한 봉필은 맨홀을 타면 탈수록 꼬이는 상황에 혼란스러움을 느꼈다.
박재현은 약국을 찾아와 복사한 처방전으로 향정신성 의약품을 요구하는 손님에게 분노했다. 박재현은 손님의 뒤를 쫓아가 그를 폭행했고, 마침 이곳을 지나던 봉필은 박재현을 붙잡아 얼굴을 확인하려고 했다. 하지만, 봉필은 어쩐 일인지 평소와 다른 11시에 맨홀을 타고 다시 과거로 돌아갔고, 박재현은 유이를 따라 영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한편, KBS 2TV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