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보이그룹 엑소와 걸그룹 트와이스가 대상 가수 타이틀을 지켰다.
엑소와 트와이스은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 제 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에서 각각 대상과 음원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이어진 다양한 가요 시상식에서 대상을 싹쓸이한 두 팀은 올 하반기 첫 시상식에서도 대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며 팬들과 대중의 많은 축하를 얻고 있다. 특히 엑소는 5년 연속 대상이라는 값진 기록을 추가했다.
이날 엑소는 대상 뿐만 아니라 본상과 신한류 인기상을 함께 수상하며 이번 시상식의 유일한 3관왕을 차지했다. 대상 수상 후 수호는 "팬 분들 덕분"이라며 "올해 '더 워(THE WAR)'로 첫 대상이라 정말 뜻깊다. 이번 활동은 새로운 장르에 대한 큰 도전이었는데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아 기쁘다. 2017년도 거의 끝나가는데 저희 엑소는 이제 시작이다. 많은 활동들 기대해달라"고 여전히 벅찬 소감을 전했다.
지난 7월 발표된 엑소의 네 번째 정규앨범 '더 워'는 24일 만에 쿼드러플 밀리언셀러라는 대기록을 썼다. 타이틀곡 '코코밥(Ko Ko Bop)'과 이달 공개된 리패키지 타이틀곡 '파워(Power)' 또한 음원 차트에서 분명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런 덕분에 엑소의 5년 연속 대상이 많은 기대를 모았고, 이번 소리바다 어워즈를 통해 달성됐다. 앞으로 남은 시상식에서 엑소가 추가할 대상 트로피도 궁금해진다.
트와이스는 본상과 음원 대상을 받았다. 본상 수상 후에는 '시그널', 음원 대상 수상 후에는 '낙낙(Knock Knock)'을 선보였다. 음원 대상 수상 소감으로 지효는 "작년에 많은 사랑을 주셔서 영광이라고 생각했는데 올해도 이렇게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2017년 남은 3개월과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나는 일본어로, 쯔위는 중국어로 해외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2015년 데뷔해 같은 해 신인상을, 지난해에는 대상을 휩쓴 만큼 트와이스는 발표하는 활동곡마다 히트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2월 '낙낙'으로, 5월에는 '시그널'로 활동하고 일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은 트와이스는 최근 해외에서 신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트와이스가 올 하반기까지 바쁘게 활동하면서 또 하나의 히트곡을 선사할 것인지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