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이번 생은 처음이라’, ‘부암동 복수자들’의 파격적 편성 변경에 이어 예능 프로그램도 전략적 편성 변경에 나섰다. 9일부터 변화될 대대적 편성 변경은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을까.
앞서 tvN 측은 드라마의 편성 시간을 앞당겼다. 이전까지 월화, 수목 드라마가 오후 11시 방영됐다면 추석 연휴 이후 첫 방송될 새 월화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와 새 수목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은 오후 9시 30분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타 방송사의 예능 프로그램과 경쟁했던 tvN 드라마는 지상파의 드라마 방영 시간대인 오후 10시보다도 30분 빠른 오후 9시 30분 방영을 결정했다. 타 지상파 드라마보다 30분 앞서 방영함으로써 시청자들을 더욱 확실히 잡겠다는 의도가 돋보인다.
뿐만 아니라 평일 예능 편성에도 변화를 줬다. 29일 tvN 측은 “추석 연휴 후 10월 9일부터 월, 화, 수, 목 평일 저녁 예능을 강화, 황금 라인업을 완성시켜 한층 더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월화, 수목 드라마 등 편성 변경에 따른 후속 조치”라 밝혔다.
오는 10월 9일 오후 8시 10분, tvN ‘수업을 바꿔라’의 두 번째 시즌이 첫 방송되고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영되던 tvN ‘섬총사’는 오후 10시 50분 방송될 예정이다.
10일 오후 10시 50분에는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엄마는 연예인’이 첫 방송된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됐던 tvN ‘프리한 19’는 밤 12시 20분으로 편성을 변경했다.
수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되던 tvN ‘수요미식회’는 오후 10시 50분 편성으로 옮겨졌고, ‘수요미식회’의 자리는 오후 9시 30분 방송되던 ‘알바트로스’가 대신하게 됐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 tvN ‘수상한 가수’는 오후 10시 50분에 방영될 예정이며 tvN ‘어쩌다 어른’과 ‘인생술집’은 평소 시간대 그대로 방영될 예정이다.
tvN 측이 황금 라인업이라 자랑한 만큼, 대대적 편성 변경이 tvN의 드라마 예능 부흥기에 한 몫 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