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이번생은' 서로를 모른 채 시작된 로맨스

입력 2017-10-10 06: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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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생은 처음이라 캡쳐
이번생은 처음이라 캡쳐

[헤럴드POP=강진희기자]이민기와 정소민이 서로를 모른채 동거를 시작하며 첫키스까지 나눴다.

9일 방송된 tvN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첫방송에서는 윤지호(정소민 분)가 남세희(이민기 분)와 동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지호(정소민 분)는 드라마 보조작가였다. 드라마 최종대본을 마치고 세 달 만에 남동생과 함께 사는 집에 가는 윤지호는 들뜬 마음으로 향했다. 엉망인 집 청소를 하던 윤지호는 빨래를 널던 중 여자 속옷을 발견했다. 집에 온 누나를 반기지도 않는 동생의 문을 연 순간 민망한 상황을 마주했다. 동생은 “내 와이프다. 4개월 됐다. 누나 고모 된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 날은 윤지호의 서른번 째 생일이었다.

동생 내외와 함께 살라는 아버지의 말에 격렬히 거부하던 윤지호는 밖으로 나와 친구들을 만났다. 5년간 실질적인 관리와 살림을 해왔고 계약금까지 냈던 윤지호는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며 동생을 내보내겠다 다짐했지만 그 순간 임신 소식이 밝혀지며 실패로 돌아갔다. 결국 대출도 쉽지 않은 탓에 빈손으로 부동산을 찾은 윤지호는 보증금 300만원짜리 집을 찾았지만 열악한 환경 탓에 소득 없이 돌아와야 했다.

한편 남세희(이민기)는 하우스 메이트가 계약조항을 어긴 탓에 집을 나가고 그를 소개해준 지인 마상구(박병은)에게 업무로 시위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우스 메이트가 없어 일을 할 수 없다고 말하는 남세희에게 화가 난 마상구는 다시 하우스 메이트를 구하겠다고 나섰고 그 소식은 친구를 통해 윤지호에게까지 전해졌다. 세희라는 이름 탓에 여자인 줄 알았던 윤지호는 보증금 없이 월세만 30만원이라는 소식에 냉큼 "집에 들어가겠다"고 나섰고 두 남녀의 동거가 시작됐다.

남세희는 계속 된 야근 때문에 새 하우스메이트를 마주하지 못했다. 집에 들어와 윤지호의 세심한 모습과 메모를 보고 마음에 쏙 들어 했고 윤지호의 방 문에 “계약을 하고 싶습니다. 점심 어떠세요”라는 메모를 남겼다.

윤지호는 계약서를 전달하기 위해 남세희의 회사를 찾았다. 앞서 남세희의 사진으로 회사 직원 단체 사진을 받은 윤지호는 여성스러운 이름 때문에 윤보미(윤보미 분)를 남세희로 착각한 상황. 마침 점심 식사로 주문했던 샌드위치를 찾으러 나선 윤보미를 향해 언니라고 부르면서 민망한 상황이 연출됐다.

한편 남세희는 윤지호를 남자로 오해하고 있었다. 축구를 좋아하는 윤지호의 메신저 프로필 사진을 보며 확신하고 있던 상황. 이어지던 철야 작업의 마무리로 회식을 하던 중 마침 그곳에서 드라마 쫑파티를 하던 윤지호를 만났지만 역시나 알아보지 못하고 지나쳤다. 가게 밖에서 축구 경기를 보던 남세희를 지나치던 윤지호는 화면을 지나치지 못했고 두 사람은 서로가 하우스 메이트인 것을 모른 채 처음 마주했다. 남세희는 윤지호를 향해 “아스날 좋아하냐”고 물으며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눴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은 윤지호가 평소 좋은 감정을 갖고 있던 동료를 마주했다. 앞서 그와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던 상황. 고백할 게 있다고 하던 그가 다른 여성과 포옹하는 모습을 목격하며 충격에 빠졌다. 회식이 끝나고 두 사람은 다시 버스정류장에 만났다. 정류장에 앉아있는 윤지호를 발견한 남세희는 피하려고 했지만 윤지호는 “그냥 버스를 타고 가는 게 덜 쪽팔린다”며 타고 가라고 말렸다. 남세희는 “덜 쪽팔린 거 맞습니까. 우리가 다시 볼 일 없을 거다. 그만 쪽팔려도 된다”고 말하며 위로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에 윤지호는 성함이라도 가르쳐달라고 물었지만 이내 “모르는 게 낫겠죠”라고 물었고 그렇다고 대답한 남세희에게 “다시 못 볼 사람에게 위로를 받았다”고 하자 남세희는 “다시 못 볼 사람이니까 위로가 된거다”고 말했다.

이어 남세희는 “건투를 빕니다. 이번 생은 처음이니까” 라고 말하며 인사를 했고 윤지호는 갑자기 남세희에게 키스를 남기고 떠났다.

이날 방송 예고에서는 두 사람이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지며 흥미를 자아냈다. 한편, tvN 드라마 ‘이번생은 처음이라’는 집 있는 달팽이가 세상 제일 부러운 '홈리스' 윤지호와 현관만 내 집인 '하우스푸어' 집주인 남세희가 한집에 살면서 펼쳐지는 수지타산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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