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배수지가 이종석을 믿고 기자로 복직했다.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연출 오충환, 박수진|극본 박혜련)에서는 정재찬(이종석 분)을 믿고 기자로 복직하려는 남홍주(배수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남홍주는 SBC의 잘 나갔던 기자였다. 하지만 그의 예지몽에선 기자 일을 계속해서 업으로 삼다가는 목숨을 잃게 된다고 나왔고, 결국 기자를 그만뒀다. 그 뒤 윤문선(화영희 분)의 가게 일을 돕기 시작했지만 남홍주에게 운명처럼 정재찬(이종석 분)이 나타났다. 남홍주는 예지몽을 꾸지만 할 뿐 한 번도 운명을 바꾸는데 성공한 적이 없었다. 하지만 정재찬은 달랐다. 정재찬은 남홍주와 윤문선, 그리고 한우탁(정해인 분)의 목숨을 구했다.
운명을 두 번이나 바꾼 정재찬을 남홍주는 믿고 싶었다. 남홍주는 이를 윤문선에 털어놨고, 모진 소리를 들어야 했다. 윤문선은 딸의 목숨이 걸린 만큼 복직을 허락하지 않았다. 이에 남홍주는 앞서 자신이 꿨던 예지몽 속에서 일어났던 사고를 막을 수 있다면 기자로 복직하는 것을 다시 한 번 고려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의 예지몽에서 화재 사고로 다칠 뻔한 여대생 초희(김다예 분)이 있었고, 남홍주는 소화기를 한대 들고 꿈 속 장소로 달려갔다. 초희에게 고백하려던 남학생은 불꽃 이벤트를 준비했고, 스프레이와 불꽃이 맞닿으면서 불길을 일으킬 예정이었다. 그전에 남홍주가 소화기를 뿌려 사고를 막았다. 고백에 실패한 남학생과 그의 친구들이 남홍주-정재찬에 보복을 가하려 했지만, 이는 한우탁에 예지몽에 나왔었고 순찰을 도는 척 나타난 그에 의해 또 한 번의 고비를 넘겼다.
한편 한우탁은 정재찬이 운명을 바꿔 자신의 목숨을 구해줬던 그 순간 이상하게도 정말 죽는 것 같은 생생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재찬도 유사 경험이 있는지 물었고, 정재찬은 어렸을 적 물에 빠진 적이 있었는데 그때 자신을 구해준 사람이 있었지만 생생하게 물에 빠져 죽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정재찬은 눈치 채지 못했지만 그때 생명의 은인은 어렸던, 소년 같았던 소녀 남홍주였다. 한우탁은 예지몽을 꾸게 된 것이 이것과 관련이 있는 것이라 추측했다.
방송 말미, 윤문선은 정재찬에 남홍주가 기자를 한다면 죽게 되는 예지몽을 전했고 자신의 딸을 부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