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진희기자]정소민이 이민기에게 "결혼하실래요"라고 프로포즈했다.
16일 방송된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 3회에서는 남세희에게 프로포즈를 하는 윤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남세희(이민기 분)는 윤지호(정소민 분)에게 했던 청혼을 없었던 일로 했다. 새벽 3시가 된 시간에 자고 가라는 남세희의 배려에 윤지호는 “산책 나온 거다”며 집을 나서는 듯 했지만 “택시가 없는 시간이라 자고 가라고 한 것이다. 비밀번호는 그대로다”라고 말하는 남세희의 문자메세지에 다시 돌아왔다.
다음날 아침, 첫차를 타고 가겠다던 윤지호는 늦게까지 코를 골며 잠에 빠져있었다. 오전 5시가 아닌 오후 5시로 알람을 맞춰놓은 탓이었다. 윤지호는 빈 집을 나서려다 말고 고양이 밥을 챙겨주었다. 때마침 남세희가 퇴근해 돌아오며 두 사람이 마주쳤다.
배가 고픈 윤지호를 위해 두 사람은 컵라면을 먹었다. 남세희는 “지금 계신 곳이 편하지 않은가보다”고 말했고 윤지호는 “저한테 왜 잘해주세요”라고 물었다. 윤지호는 “혹시 저를 좋아하냐”고 물었고 남세희는 아니라고 답하며 상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남세희는 “서로 같이 살기에 최적의 조건이기에 결혼을 물어봤다”고 했고 윤지호는 “결혼은 애정, 사랑 그런 걸로 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남세희는 “중요하지만 지금 집보다 더 필요하냐”고 되물었다.
다음날, 우수지(이솜 분)는 마상구를 또 한 번 만났다. 마상구는 우수지에게 성희롱을 하는 상사를 재치있게 따돌렸다. 옥상에서 담배를 피우던 우수지는 마상구를 만났다. 마상구는 “나 기억 안나냐”라고 물었고 우수지는 지난 번 예식장에서 만난 기억을 떠올렸다. 마상구는 “옥상 파티에서 만났다. 우리 잤다”며 말했고 우수지는 “미안해요. 웬만하면 같이 잔 남자들 기억을 하는데 인상 깊지 않았나보다”며 기억하지 못했다.
윤지호는 짐을 찾으러 작업실을 찾았지만 문이 잠겨있었다. 때마침 황작가 (황석정 분)에게 전화가 왔고 그를 만났다. 황작가는 화해를 요청하며 둘은 술을 마시러 향했지만 그 자리에는 감독과 조감독이 있었다. 아무도 편을 들어주는 사람이 없는 자리에서 윤지호는 “이제 드라마 안 할 거다. 연락하지 마라”며 폭탄 선언을 하고 나섰다. 자리를 나선 윤지호는 “너 잘했어, 윤지호. 안 울고 잘 참았어”라며 스스로를 다독였다.
퇴사 기념으로 술을 마신 윤지호와 친구들은 노래방으로 향했다. 놀던 중 우지호는 회사 일 때문에 먼저 가봐야 했다. 양호랑(김가은 분)은 잠이 들었고 남자친구 심원석(김민석 분)이 데려갔다. 혼자 남은 윤지호는 “모두 돌아갈 곳이 있구나, 나만 빼고”라며 쓸쓸한 모습을 보였다. 막차가 끊긴 정류장에 앉아있던 윤지호는 때마침 전화해 잔소리를 하는 엄마에게 “뭐 어떻게 더 잘하라고. 나만 잘 하면 되는 줄 아냐”며 화를 냈다. 이에 엄마는 “서울이 너무 추우면 언제든지 내려와도 된다”고 말했다.
다음날 조깅을 하던 남세희는 자신의 집 앞으로 도착한 윤지호의 짐을 대신 받았다. 윤지호는 자신의 짐을 찾으러 남세희의 집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작별 인사를 했다. “나한테 했던 것처럼 프로포즈 하면 되지 않냐는 윤지호에게 남세희는 “지호씨니까요. 지호씨니까 할 수 있었다. 최고의 점수를 받은 세입자니까. 지호씨가 필요해서 한거다”고 말했다.
윤지호는 고향으로 내려가기 위해 버스에 올랐다. 거짓말처럼 그곳에 남세희가 나타났다. 그는 윤지호가 버리기 위해 놓고 나온 드라마 대본을 챙겨주었다. 출발하려는 버스에 남세희가 내리자 윤지호는 고민 끝에 자신을 필요하다고 처음으로 말해준 사람이라며 버스에서 내려 남세희에게 “저랑 결혼하실래요”라고 물었다. 남세희는 대답하며 “혹시 저를 좋아하십니까”라고 물었고 윤지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