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BIFF]이제훈 "'박열' 거지꼴..새로운 이미지 발견했다"

입력 2017-10-14 14: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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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민은경 기자
배우 이제훈/민은경 기자

[헤럴드POP=부산, 이미지 기자] 이제훈이 '박열'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토크-더 보이는 인터뷰 이제훈 편이 14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이제훈은 영화 '박열'에 대해 "신중하고, 조심했다. 하고 싶은 대로 마음대로 하지 않았다. 욕망이 드는 부분까지 예민하게 하고 있는 것이 맞는가, 이 메시지가 관객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는가 염두를 하면서 연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 부분이 심적으로 부담감이 컸다. 하지만 영화 끝날 때 스태프 한 명 한 명 보는데 이분들이 있었기에 연기할 수 있었구나 크게 깨달았고, 그런 작품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제훈은 "외적으로 지저분하게 나오지 않나. 거지꼴로 나온다. 산발 머리에 수염도 거칠고, 피부톤도 어둡고, 잘 소화할지 의문이 있었는데 보신 분들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말씀해주셔서 새로운 이미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 거지처럼 바닥에 누워 있어도 꾸밀 필요가 없으니 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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