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첫방 '블랙', 고아라 예측에 사망한 송승헌…저승사자로 부활(종합)

입력 2017-10-14 23: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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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혜랑 기자] 죽음을 예측하는 고아라가 사람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용기를 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판단으로 송승헌이 죽었고, 그는 저승사자로 부활했다.

14일 오후 첫 방송된 OCN 드라마 '블랙'에서는 죽음을 예측할 수 있는 여자 강하람(고아라 분)과 죽음을 지키는 저승사자 블랙(송승헌 분)의 강렬한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강하람은 검은 그림자를 피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낀 채 햄버거 집에서 알바를 하고 있었다. 이후 전 남자친구가 가게에 나타나 그에게 주문을 하자 강하람은 "주문"이라고 짧게 말했다. 이 모습을 본 햄버거 가게 사장은 강하람을 향해 "이게 미쳤나. 선글라스 안 벗어?"라고 소리치며 그의 선글라스를 벗겼다.

마찬가지로 주문을 하려던 블랙은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고, 강하람을 흥미롭게 바라보고 있었다. 이후 강하람은 전 남자친구 뒤에 나타난 검은 그림자를 목격했고 죽음을 예측했다. 그는 "3분만, 아니 딱 1분만"이라며 그를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붙잡았지만 전 남자친구는 이를 무시했고 나가자마자 트럭에 치여 죽었다.

이후 마포대교에서도 죽음의 그림자를 목격한 강하람은 "저 남자 죽어요"라고 했다. 그러나 블랙은 "아니다. 2년 째 매일 다리로 출근하고 있다. 죽을 사람이 아니다"라고 그의 말을 믿지 않았다.

혼자 차를 타고 이동하던 블랙은 이후 마포대교에 서있는 남자가 진짜로 뛰어내려 죽는 모습을 목격하고 "뭐야. 그 여자 말이 진짜 였잖아"라고 말하며 강하람의 말을 믿기 시작했다.

이후 블랙은 술에 취한 모습으로 강하람 집에 찾아가 "당신은 저주 받은 괴물이 아니야. 당신이 가진 그 능력은 축복이야. 저주가 아니라 죽음을 미리 볼 수 있다는 건 사람들 살릴 수 있는 멋있는 일 아니냐. 나랑 한 번 해봅시다. 나랑 한 번 증명해봅시다"라고 했다.

이후 혼자 만의 시간을 갖던 강하람은 블랙의 말을 떠올리며 "한 번 해보지 뭐"라며 그의 눈을 가리고 있던 긴 앞머리를 잘랐다. 강하람은 길거리로 나가 죽음의 그림자를 드리운 한 남자를 결국 구해내고, 그의 전화를 받고 현장으로 달려간 블랙도 그와 의기투합을 약속했다.

그러나 방송 말미 블랙이 인질극을 당하게 되고 결국 그는 사망하고 말았다. 영안실에 누워있던 그를 찾아 한 의사가 다가와 안구 적출을 시도했고 그 순간 그는 눈을 번쩍 떴다. 이에 의사는 기겁을 하며 도망쳤고 블랙은 "호들갑스럽긴, 하여튼 인간들이란"이라고 말하며 빨란 눈동자로 변한 모습을 보여 저승사자로 부활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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