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혜랑 기자] 한승연이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로코퀸’(로맨틱코미디의 여왕) 자리를 노린다.
23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JTBC홀에서 웹드라마 ‘막판로맨스’(연출 김준형ㆍ극본 서정은)의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김준형 PD와 주연배우 한승연, 이서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막판로맨스’는 톱스타의 덕질 말고는 평범하게 살아온 백세(한승연)가 시한부 판정을 받은 뒤 남은 시간 동안 자신이 그토록 사랑하던 스타와 닮은 배우지망생 동준(이서원)과 계약 연애를 결심하면서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2015년 JTBC 극본공모 웹드라마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이날 김준형 PD는 “촬영이 일찍 끝난 작품이다. 4개월 여 만에 선보이게 돼서 감회가 새롭다”면서 “무겁지 않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발랄한 내용으로 채워져 있고, 배우들의 연기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짚어줬다.
한승연은 이번 작품에서 시한부 판정을 받은 27세 백세 역을 맡았다. 한승연은 맡은 배역에 대해 “로맨틱코미디에 맞게 러블리하지만 평범한 삶을 살아온 인물이다. 말기 암 시한부라는 설정, 어렵게 살아왔다는 점을 갖고 있지만 슬픈 면 보다는 긍정적인 면을 표현하려고 많이 노력했다.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승연은 극중 함께 호흡을 맞춘 이서원에 대해서는 “저는 데뷔한 지 오래됐기 때문에 저한테 장난을 치는 친구는 많이 없었다. 그런데 이서원 씨가 첫 날 빼고는 장난도 많이 치고 몹쓸 애드립도 많이 치시더라. 현장에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쾌활한 비글미가 매력 포인트인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서원 역시 한승연에 대해 “현장에서 제가 장난도 쳐보고 했었는데 거기에 호응을 잘 해주셔서 많이 친해졌다. 일단 매력이 너무 많으시고 착하시고 섬세한 누나라서 도움을 많이 받았던 기억이 있다. 또 제가 1인2역을 처음하다보니 어려운 부분이 많았는데 따뜻하게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한승연은 전작인 '청춘시대'의 예은이와 이번에 맡은 백세와의 차이점에 대해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한승연은 "청춘시대에서 예은이는 본인이 러블리함을 알고 꾸밀 줄 아는 친구였다. 성격자체가 자기가 예뻐보이고 귀여워보이는 걸 아는 친구다. 그런데 반대로 백세는 우리가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평범한 친구다. 딱히 러블리함이 있기보다는 특출날 게 없는 친구다. 감정도 4차원적인 발상이 아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인물이라 실제 저와 더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한승연은 “짧은 웹드라마이기 때문에 편하게 함께 하시면서 짧은 시간이나마 웃으실 수 있으셨으면 좋겠다”라고 시청을 독려했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백세가 동준에게 계약 연애를 제안한 가운데 앞으로 두 사람의 연애가 어떻게 전개될까. ‘덕질 로맨스’라는 신선한 콘셉트인 ‘막판로맨스’는 기존 드라마에서 느낄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으로 재매를 더할 전망이다.
한편 이날부터 첫 방송을 시작한 ‘막판로맨스’는 평일 오전 7시 네이버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