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진희기자]득량도와 삼형제의 소중한 추억을 그린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20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편’에서는 못 다한 이야기로 감독편이 그려졌다.
미방분 요리로 한지민은 콩국수를 꼽았다. 이서진, 에릭, 윤균상, 한지민 네 사람은 콩국수와 열무김치를 만들었다. 불린 콩을 갈아 콩물을 짜 만든 콩국수는 이서진의 킥으로 땅콩가루를 넣었고 맛은 성공적이었다. 이서진을 제외한 세 사람은 땅콩가루를 더 추가하며 맛을 극찬했다. 한편 흐린 기상 상태로 인해 포스터 촬영을 위해서 삼형제는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고 한지민은 “나 신경 쓰지 말라”며 혼자 남아 콩국수를 마저 먹었다. 한지민은 “태어나서 이런 기분 처음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종석과는 막국수를 만들어 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균상은 에릭이 말하는 신비한 주방 언어들을 캐치하며 주방보조의 면모를 보였다. 이에 이종석은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에릭은 불에 올려둔 수육에 “물이 바글바글 끓으면 맥주를 다 넣고 소주를 3분의 1만큼 넣어라”고 했고 윤균상은 물이 끓자 반대로 소주 한 병을 다 넣고 당황했다. 결국 맥주까지 모두 다 넣었고 이종석에게 윤균상은 “이게 인간미다”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즉흥으로 완성한 노각무침까지 곁들여 네 사람은 완벽한 식사를 했다.
이민우, 앤디편에서는 먼저 도착한 두 사람이 식사를 차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궁이 앞에 장작을 쌓던 이민우는 “불을 양쪽으로 다 피우냐”고 물었고 먼 거리에 앤디는 듣지 못해 계속 해서 되묻는 모습을 보였다. 이민우는 붙지 않는 장작 불에 당황했다. 그는 “진짜 이렇게 불을 붙이냐”고 제작진에게 물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부채와 낙엽을 이용해 다시 불을 붙이는 것에 성공했다. 그 사이 앤디는 순조롭게 요리 준비를 마쳤다. 이민우가 양쪽 아궁이에 부채질을 하던 중 한쪽의 불이 꺼졌다. 이민우는 “불이 붙으면 (삼형제가)오겠다”며 “에릭한테 한소리 듣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앤디는 “쌀이 어디있냐” 물었고 삼시세끼 애청자라는 이민우는 “장독대”라고 말하며 쌀통의 위치를 맞추었다. 이어 요리를 시작한 앤디에게 이민우는 “형을 시켜라. 불 조절 가능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재미를 더했다.
배우 이제훈은 정리왕의 모습을 보였다. 음식을 먹고 난 뒤의 뒷정리도 모자라 이서진의 방까지 청소하는 깔끔한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은 “슬픈 소식과 좋은 소식이 있다”고 말했고 두 소식 모두 문어가 잡혔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몇 번이고 잡힌 문어를 맛본 형제들은 소식을 듣고 반응이 좋지 않았다. 통발에 걸린 문어를 꺼내러 가는 중, 형제들은 이제훈에게 문어를 꺼낼 수 있냐 물었다. 에릭과 이서진은 “이빨이 있다”며 겁을 주었고 이제훈은 긴장한 듯 보였다. 이제훈은 힘겹게 통발에서 문어를 꺼냈다.
얼마 후, 윤균상은 통발을 확인하러 갔고 또다시 문어가 잡혀있었다. 평소보다 훨씬 큰 대왕문어였다. 이서진은 “지겨워. 점심에도 문어 먹었다. 문어 꼴도 보기 싫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간 삼시세끼에서는 32번의 식사, 68가지의 요리가 나왔다. 그중 최고의 한 끼로 윤균상은 냉메밀, 피자, 쌀국수를 꼽았고 에릭은 “그 중에서도 피자가 가장 맛있었다”고 말했다. 이제훈은 “진짜 다 맛있었는데 콩나물 불고기가 진짜 맛있어서 밥을 두 공기나 먹고 남은 소스로 밥도 볶아 먹었다. 또 먹고 싶다”고 말했다. 이종석은 “닭 오븐구이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아코디언 감자는 지금도 생각이 날 정도로 새로운 식감과 맛이었던 거 같다. 지금도 가끔 생각이 난다”고 말했다.
한지민은 “남자 세분과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빨리 적응할 수 있었던 건 이서진 선배님 덕분인 거 같다. 덕분에 빠르게 적응하고 즐거운 시간 보낸 거 같다”고 말했다. 이제훈은 “다들 잘 지내냐. 득량도에서 있었던 시간들이 행복하게 남아있다”고 말했다. 설현은 “그때 기억이 너무 좋아서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꼭 가고 싶다. 그때까지 요리 열심히 준비하겠다. 불러주세요”라고 말했다.
한편,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편'은 여름 득량도를 배경으로 목장을 운영하며 세끼를 해결하는 모습을 훈훈하게 그리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