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문근영이 투병 후 건강해진 근황을 공개했다.
앞서 문근영은 지난 2월 오른쪽 팔에 갑작스러운 통증을 호소, 급성구획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고 응급 수술을 한 바 있다. 이후 그는 공백기를 가지며 건강 회복을 위해 치료와 안정을 취해왔다. 그리고 영화 ‘유리정원’을 시작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문근영은 “많이 건강해졌고, 걱정할 부분은 많이 지났다”고 알렸다.
이어 “회복도 거의 다 됐고, 컨디션 조절하는 단계다. 이제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다”고 안심시키며 “이번에 정말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되게 놀랐다.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싶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문근영은 투병 후 마음가짐이 달라졌다면서 “뭔가 편해졌다. 눈에 띄게 달라진 건 없지만, 허전하고 불안하기보다 확실히 편해진 건 있다”며 “예전에는 뭐든 조심스럽고, 신경도 많이 썼는데 그런 게 사라진 느낌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 나를 믿어주는 사람들과 시간을 함께 보낼 때 행복한 것 같다. 수다 떨고, 드라이브하고, 맛있는 음식 먹는 등 소소한 시간들이 치유가 되더라. 예전에는 몰랐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문근영의 활동 재개작인 ‘유리정원’은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이에 문근영은 “어떤 한 영화제의 오프닝 작품으로 선정됐다는 것 자체가 되게 영광스러운 것 같다. 벅차기도 하고, 알게 모르게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공개 전이라 두려운 마음이 있으면서도 초청 자체만으로 뿌듯함이 있더라. 감사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문근영 주연의 ‘유리정원’은 홀로 숲 속의 유리정원에서 엽록체를 이용한 인공혈액을 연구하는 과학도를 훔쳐보며 초록의 피가 흐르는 여인에 대한 이야기를 쓰는 무명 작가의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세상에 밝혀지게 되는 충격적인 비밀을 다룬 작품이다. 현재 절찬 상영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