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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1분]'아빠본색' 이준혁 눈물의 유서 읽기

입력 2017-11-01 22: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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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캡처
아빠본색 캡처

[헤럴드POP=강진희기자]이준혁이 유서를 읽으며 눈물을 보였다.

1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배우 이준혁이 아내와 임종체험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집에 온 이준혁은 아들 지훈의 12번째 생일 파티를 했다. 이날은 결혼기념일이기도 했다. 파티를 마친 뒤 둘만 남자 아내는 “궁금한 게 있다. 원래 결혼 생각이 없었는데 이 결혼에 대해 후회한 적이 있냐”고 물었다. 이준혁은 다시 태어나도 아내와 결혼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는 “만약에 내가 먼저 죽으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으며 임종 체험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잃어보지 않고는 소중함을 모른다. 간접적으로나마 생각을 해보면 지금 갖고 있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며칠 후 두 사람은 임종체험을 나섰다. 먼저 자신의 인생에 대한 자서전을 작성하고 읽었다. 이준혁은 “결혼을 결심하기까지 힘들었다. 여건이 안 되서 결혼과 일 중에 하나를 선택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죽음을 앞두고 유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로 배우자에게 하고 싶은 말을 쓰며 두 사람은 진지해졌다. 유서를 읽는 시간, 시종일관 장난기를 잃지 않던 이준혁은 도저히 못 읽겠다며 아내에게 먼저 읽으라고 넘겼다. 이준혁은 눈물을 보이며 “말이 안나온다”며 읽기 시작했다. “표현 많이 못해서 미안하고 사랑한다. 끝이라고 생각 안 해. 또 봐야지”라고 남겼다. 왜 눈물이 나느냐는 질문에 그는 “후회가 남아서 그런가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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