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진희기자]심화된 갈등 끝에 유승옥이 탈락했다.
3일 방송된 tvN ‘소사이어티 게임2’에서는 12번째의 날이 그려졌다.
11일의 밤. 장동민은 “다음날 파이널을 위한 테스트를 하자”고 말했다. 이에 학진은 “테스트를 할지 리더가 선택할지 투표를 하자”며 “즐겁게 이길 수 있는데 몇몇이 힘들어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동민은 “이해한다. 하지만 조금 섭섭하다. 스파르타로 해도 부족할 때가 있어서 그렇게 했다. 오늘도 연습량이 부족한 탓인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박현석은 낮에 마동의 탈락자들에게 거짓말로 정보를 캐내려하다 화를 돋운 것이 신경쓰였다고 말했다. 장동민은 “왜 아까는 얘길 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장동민이 인터뷰를 하러 나간사이 박현석은 “파이널을 테스트로만 정하자는 것에 불만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회길은 “내가 생각한 최종 엔트리에 학진과 유승옥은 없다”고 말했다. 이에 유승옥과 학진은 “알아도 이걸 굳이 지금 이야기해야 하냐”며 “무시하는 거다”고 화를 냈다.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온 장동민에게 학진은 “파이널 챌린지를 기권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어서 “상금은 다시 빼서 장동민에게 줘라”고 말하며 갈등이 심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아까의 발언을 사과하겠다는 김회길에게 학진은 “이대로 끝인 거다”고 말하며 갈등이 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전체 소등이 되고 학진과 장동민은 단 둘이 이야기를 나누며 오해를 푸는 듯 했다.
다음날, 높동은 평소처럼 아침준비를 시작했다. 식사를 하던 중 장동민은 박현석에게 “여기 사람들이 네게 밥을 해주려고 있는 게 아니다”며 쓴소리를 했다. 전날의 갈등으로 어색한 분위기에 유승옥은 장동민의 기분을 풀어주려 나섰다. 장동민은 유승옥에게 “날 높동의 주민으로 생각하질 않는다. 조교 같은 존재다”라고 말했다. 박현석은 학진과 대화를 나눴다. 그는 “오늘 지면 나나 장동민 중에 한명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의 챌린지는 ‘기억의 탑’이었다. 두뇌 두명이 6개의 그림을 기억한 뒤 신체 멤버들이 줄을 당겨 탑으로 올려주면 50개의 그림 중에서 찾아내는 게임이었다. 게임을 함께 할 특별 게스트로 시즌1의 우승자 셋이 등장했다. 챌린지 전, 미니게임 ‘같은 그림 찾기’로 장동민과 손태호가 붙었고 손태호의 우승으로 게스트 선택권이 주어졌다.
각자의 동으로 돌아온 뒤 장동민은 승부에 대한 열정이 식은 모습을 보였다. 장동민은 박현석과 정인영을 불러 이야기를 나눴다. “너무 승리에 집착한 점은 미안하게 생각한다. 밸런스를 맞출 수밖에 없었다. 기분 좋은 것 보다는 고통스럽다는 점이 더 크다니 괴롭다. 나는 지는 게 너무 싫은데 승부욕이 없어졌다. 이제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인영, 박현석, 학진은 서로를 이해하고 날 선 대화들을 사과하며 마음을 다시 잡는 모습을 보였다.
챌린지가 시작됐다. 이날 챌린지 보상은 바비큐였다. 높동에서는 장동민과 게스트 현경렬이, 마동에서는 구새봄과 손태호가 나섰다. 높동은 두 사람이 번갈아서 올라갔고 마동은 동시에 올라가 문제를 푸는 듯 했지만 이내 높동과 마찬가지로 번갈아 교대하며 문제와 답을 확인하기 시작했다. 게스트 이병관은 구새봄을 혼자 끌어올리는 힘을 보였다. 두뇌 멤버들이 올라갈 때 마다 줄을 잡아당기는 신체 멤버들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줄리엔강 마저도 힘에 부쳐 도움을 요청했고 높동과 마동 두 팀 모두 한문제만을 남겨놓고 있던 때, 높동이 먼저 답을 제시했지만 오답이었고 1분간 정답 제출이 금지됐다. 길어지는 경기 시간에 신체 멤버들은 힘겨워했다. 높동, 마동 모두 오답을 제시하고 당황하기 시작했다. 마동은 다시 정답을 제시했고 정답을 맞추며 승리했다.
장동민은 높동 주민들을 불러 모아 파이널 1라운드를 위해 자신이 공부해서 만들어둔 필승법을 가르쳐주었다. 그는 “룰 페이퍼를 받은 첫날부터 준비했다”고 말했다. 장동민은 색깔 칩을 한글로 변환시켜 외운 뒤 푸는 기발한 발상을 선보였다. 비법을 다 가르쳐 준 장동민은 “고생 많았고 이것까지 다 전수해줬으니 오늘은 내가 가는 게 맞는 거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챌린지를 못해 미안하다”며 “게임을 하며 생각했는데 높동에서 최선을 다해 할 수 있었던 건 조교 같은 거였구나 생각했는데 힘들었다면 미안하다”고 설명했다. 늦은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장동민이 인터뷰를 간 사이 정인영은 주민들에게 “그동안 장동민에게 우리가 잘못했다. 만일 장동민이 파이널 멤버가 아니라고 생각할 경우 오늘 탈락 시키지 않는 건 예의가 아니다. 그러니 파이널 멤버를 고민해야한다”고 말했다.
탈락자 투표를 앞두고 학진은 장동민에게 “꼭 이겨달라”며 당부했다. 장동민을 보내지 않기로 한 높동의 투표 결과는 정인영, 유승옥, 김회길의 동률이었다. 결국 리더 줄리엔 강이 선택해야 했고 유승옥이 탈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