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양세종과 서현진의 사랑이 위태롭게 흔들렸다.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 27, 28화에서는 온정선(양세종 분)의 흔들리는 모습에 불안함을 떨치지 못하는 이현수(서현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현수는 온정선의 힘들어하는 모습에 "같이 살자"고 하지만 온정선은 현수에게까지 짐을 나눠주기 싫다 판단. "자신을 희생시키지마라"며 거절한다. 이에 이현수는 온정선이 자신에 기대지 않는 모습에 오히려 더 불안해했다.
온정선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현실에 힘들어하면서도 박정우(김재욱 분)의 도움은 받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자신을 더 옭아맸다. 또 온정선은 모든 것의 원흉이 된 자신의 엄마 유영미(이미숙 분)가 이현수를 자꾸 만나자, 현수에 "만나지 마라" 부탁하지만 현수는 이를 듣지 않았고, 둘의 갈등은 점점 고조되어만 갔다.
이현수는 흔들리지 않는 강한 남자 온정선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며 지금은 잘 버티고 있지만 언젠가 정선이 무너지지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외로움을 느끼고, 온정선의 삶에 일부가 되고 싶어했다. 그러나 혼자 이겨 내고 싶어하는 정선. 이 둘은 서로 다른 사랑방식에 지쳐갔다.
온정선의 가장 큰 콤플렉스는 '가족'이다. 가정폭력을 휘둘렀던 아버지와 철 없는 어머니.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란 이현수에게 이 아픔을 공유하기 싫었던 온정선은 오히려 사랑을 베풀줄 아는 현수와 부딪힐 수 밖에 없었다.
서로의 이해심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사랑은 더 이어질 수 없다. 온정선과 이현수는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고 정선의 '가족 컴플렉스'를 함께 극복할 수 있을까. 앞으로 얼마남지 않은 '사랑의 온도' 사랑꾼 커플이 이 역경을 이겨낼지, 아니면 굴복할지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