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업TV]'매드독' 이준혁→김혜성, 쉴 틈 없는 '반전' 퍼레이드

입력 2017-11-10 09: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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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캡처
방송화면캡처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매드독’이 매주 쉴 틈 없는 반전전개를 펼치고 있다.

반전에 이어 다시 반전이다. KBS2 수목드라마 ‘매드독’(연출 황의경/ 극본 김수진)은 촘촘하게 짜인 그물망 같은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손에서 단 한 번도 땀이 마르게 하지 않는다. 특히 그 반전들이 인물 간 관계의 변화와 사건 전개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다분하기에 ‘매드독’은 단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전개를 펼치고 있는 것이다.

그 시작은 최강우(유지태 분)와 김민준(우도환 분)의 만남부터였다. 자신이 이끄는 사설 보험범죄 조사팀 매드독과 함께 건물 붕괴 사건을 조사하던 최강우. 그때 그의 앞으로 김민준이 등장했다. 건축 사무소 직원으로 위장한 김민준은 건물 붕괴가 부실공사 탓이라고 믿는 최강우에게 만약 사고의 원인이 부실공사가 아니라면 매드독을 자신에게 넘기라는 내기를 하며 그를 도발했다.

이후 실제로 건물 붕괴가 부실공사 탓이 아닌 ‘공진’ 증상임이 드러나자 김민준은 본격적으로 매드독에 대한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다. 이때 이들의 앙숙 관계가 설정되는 결정적인 반전 포인트가 생겨났다. 바로 김민준이 최강우의 아내와 아들을 앗아간 주한항공 801편 사고 당시 부조종사였던 김범준의 동생이라는 사실이었다. 최강우는 김범준이 보험금을 노리고 자살비행을 했다고 알고 있었기에, 김민준의 등장은 그에게 적잖은 충격을 줄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시작된 본격적인 항공기 사고에 대한 수사. 김민준은 절대 형은 자살비행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최강우는 그의 모든 말을 변명일 뿐이라고 밀어붙였다. 하지만 여기서 또다시 반전이 일어났다. 바로 사고 당시 비행기에 타고 있었던 기장 신지웅(전배수 분)의 등장이었다. 최강우와 김민준은 신지웅을 만나 실제로 김범준이 자살비행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과 오히려 김범준은 위기에 놓인 항공기를 살리려고 최선을 다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여기서 멎을 줄 알았던 반전의 이야기들은 이제 매드독과 관련된 사람들과, 매드독 내부로 파고 들어갔다. 그 첫 번째 인물은 바로 조한우(이준혁 분)였다. 최강우의 절친한 친구이자 매드독의 수사를 비공식적으로 도와주고 있던 조한우. 하지만 그가 딸의 병원비를 위해 태양생명 회장 차준규(정보석 분)의 심부름을 도맡아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극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됐다.

그리고 그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 9일 방송된 10회에서는 매드독의 핵심 인물인 온누리(김혜성 분)의 정체 또한 반전 포인트로 등장했다. 그간 매드독 내에서 펜티엄으로 불리며 전자 기술에 있어 강세를 보였던 온누리. 방송 말미 그런 온누리가 지검장의 장남이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지검장이 전화를 걸어 온누리에게 매드독에서 나오라고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으로 온누리가 어떤 행동을 취하게 될 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의 정체가 밝혀지는 것 자체는 충격을 지울 수 없게 했다. 이처럼 매주 ‘매드독’은 숨 쉴 틈 없는 전개를 펼치며 쉽게 앞으로 벌어질 상황을 단정 지을 수 없게 만들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과연 앞으로의 전개에서 ‘매드독’은 또 어떤 반전을 선사하며 극을 이끌어갈까. 이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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