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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사랑꾼 홍성흔, 1가정 1보급은 안 되나요?(종합)

입력 2017-11-10 00: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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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홍성흔의 로맨틱한 이벤트가 그려졌다.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연출 김영식, 이양화, 안재철) 399회에는 사랑꾼 홍성흔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성흔은 아침 일찍 일어나 아내 김정임이 잠에서 깰까 조심스럽게 밖으로 나갔다. 오랜 시간 운동선수로 지내온 홍성흔은 어슴푸레한 새벽 기운이 감도는 밖으로 나와 운동을 하며 아침을 맞았다. 마침 밖으로 나온 이춘자 여사는 왜 혼자서 운동을 하냐고 타박했고, 홍성흔은 다정하게 이춘자 여사의 손을 잡으며 “많이 피곤했나 봐요”라고 말했다.

이날 홍성흔은 이춘자 여사에게 특별한 부탁을 했다. 녹화일 기준으로 김정임과 만난 지 17주년이 됐다는 홍성흔은 이벤트를 하려고 한다고 귀띔을 했다. 일거리를 할 땅에 선물 상자를 숨겨두고 싶다는 말에 이춘자 여사는 “그럼 고구마 밭에 가보자”라고 길을 안내했다. 이춘자 여사는 아내를 위하는 홍성흔의 마음을 알고 선물 상자를 숨겨주는 일을 도와줬다.

다시 방으로 돌아온 홍성흔은 아침을 준비하자며 김정임을 깨웠다. 전날 후포리에서 일을 한 탓에 다리기 아프다는 김정임의 말에 홍성흔은 정성스레 마사지를 해줬다. 출연진들은 2주 연속 홍성흔의 달달함으로 물든 화면에 “부부싸움 유발자”라고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게 잠자리에서 일어난 김정임은 후포리의 푸근한 인심을 보여준 이춘자 여사 부부를 위해 약재를 넣은 해신탕을 준비했다.

선수생활을 하는 동안 도통 주방에 서본 적이 없다는 홍성흔은 부족한 실력이나마 김정임에게 보탬이 되려고 주변을 서성였다. 남서방의 장인어른 최윤탁 어르신은 이 모습을 보고 “일로와, 여기 앉아 놀아요”라고 홍성흔을 만류했지만, 이춘자 여사는 “저 사람 말은 듣지 말라”고 옥신각신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아침식사를 끝내고 드디어 찾아온 이벤트 타임. 하지만 고구마 밭에 묻어둔 선물상자를 먼저 캐낸 건 김정임이 아닌 최정임이었다. 홍성흔은 결국 자신의 입으로 “여보, 꺼내 봐”라고 주인공이 본인임을 밝혔다. 결혼 때 제대로 된 반지를 해주지 못해 마음이 쓰였다는 홍성흔은 자신과 17년을 함께해 준 김정임에 대한 마음이 담긴 편지를 읽어내려 갔다. 결국 홍성흔과 김정임은 지난 세월을 회상하며 눈물을 보여 주변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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