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미워도사랑해’ 이성열, 말단사원으로 회사생활 시작(종합)

입력 2017-11-16 21: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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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성열이 회사 생활을 시작했다.

16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연출 박기호/극본 김홍주) 3회에는 언더커버 보스로 나서는 홍석표(이성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석표는 구종회(송유현 분)에게 회사에 말단 사원 자리를 하나 마련해달라고 부탁했다. 구종회는 ‘얼굴 없는 CEO’인 홍석표의 언더커버 보스 활동에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나 홍석표는 “지켜보면 알 수 있다”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날렸다. 횡령죄로 재판을 받을 당시 갑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겠다는 반성문을 판사에게 제출한 바 있는 홍석표였기에 구종회는 걱정 반, 기대 반인 마음으로 이를 수락했다.

길은조(표예진 분)는 한정판 가방을 사겠다고 나갔다 카드가 정지당한 것을 확인하고 김행자(송옥숙 분)를 찾아다녔다. 박보금(윤사봉 분)의 매장을 찾아가던 길은조는 마침 복도 청소를 하고 있는 홍석표와 마주치게 됐다. 홍석표의 걸레를 밟고 미끄러진 길은조는 반사적으로 그의 머리채를 잡았다. 서로 감정이 상할 대로 상한 상황. 길은조는 “최소한 괜찮냐, 다친데 없냐, 미안하다, 이게 상식 아니에요?”라고 언성을 높였다. 그러나 홍석표 역시 “조심성 없이 그쪽이 넘어져 놓고 누굴 탓해”라고 맞불을 놨다. 급기야 두 사람은 얼마를 주면 본인에게 사과를 하겠냐며 재력을 과시하고 나섰다.

다행히 박보금이 나오며 상황은 일단락 됐지만 길은조는 씩씩거리며 집으로 돌아왔다. 길은조의 선자리를 알아보려 나가던 김행자는 길명조가 가져다 준 브로치를 하게 됐다. 길은조와 길명조의 생모가 유품으로 남긴 물건이었다. 길명조는 한사코 거절하는 김행자에게 직접 브로치를 달아줬다. 하지만 이를 발견한 길은조는 “아줌마가 무식해서 싫다”라고 막말을 퍼부었다. 길은조는 자신의 생모가 김행자로 인해 죽었다고 믿고 있는 상태였다.

김행자는 변부식(이동하 분)에게 자신의 자산을 맡아달라고 부탁했다. 자신이 고리대금을 뻗을까 만류했던 그의 인성에 호감을 느낀 것. 한편 김행자는 길은조의 막무가내 폭언에 대한 상처를 씻어내지 못했다. 홀로 노래방을 찾은 김행자는 신세한탄이 담긴 노래를 부르며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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