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비정상회담'이 3개월 동안 재정비 시간을 가진 뒤 돌아온다.
16일 JTBC 측에 따르면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이 오는 12월 4일 방송을 끝으로 3개월간 재정비 시간을 갖는다. 방송은 내년에 재개될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 2014년 7월 7일 첫 방송된 '비정상회담'은 3년 반여 만에 휴식기를 갖고 재정비 시간을 가지게 됐다.
'비정상회담'은 JTBC의 대표 장수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다양한 국가의 청년들이 뜨거운 안건을 놓고 펼치며 행복을 갈구하는 이 시대 청춘들에게 보다 명확하고 색깔 있는 미래의 답을 제시하는 프로그램. 시청률도 3%대를 꾸준히 유지하며 고정층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각국의 외국인 패널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고, 이를 통해 전문 방송인으로 거듭나기도 했다. 또한 패널들이 국내외 다양한 이슈를 놓고 토론을 펼치며 재미와 함께 여러 의견과 정보를 전달하며 독특한 예능 프로그램으로 발전했다. 다만 기미가요, 욱일기, 인종차별 등의 논란으로 비판받기도 했으며 MC, 외국인 패널로 인해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러한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JTBC 대표 예능으로 자리매김한 '비정상회담'은 12월 4일 방송을 끝으로 방송 3년 5개월 만에 재정비하게 됐다. 이러한 결정에는 JTBC 편성 변경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12월부터 월화드라마 슬롯을 신설하며 '비정상회담'이 마무리 짓게 된 것.
각종 이슈를 다루며 각 국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장을 마련했기에 이번 휴식이 아쉬움을 자아낸다. 그러나 '비정상회담'에게는 기회일 수도 있는 시간. 오히려 3개월 동안의 재정비 기간을 가지며 더욱 탄탄한 내실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이다.
휴식기를 끝내고 내년에 돌아올 '비정상회담'이 각국 외국인 패널들과 함께 다양하면서도 더욱 깊이 있는 안건을 계속해서 다룰 수 있길 기대해본다.
한편 '비정상회담'에는 현재 MC 전현무, 유세윤, 성시경과 기욤 패트리, 알베르토 몬디, 마크 테토, 자히드 후세인, 오헬리엉 루베르, 알렉스 맞추켈리, 니클라스 클라분데, 오오기 히토시, 왕심린,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등이 출연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