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승수가 공개구혼으로 이메일 800통을 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기획 김영진|연출 박창훈)에서는 ‘한 줄 알았죠, 안 했어요’ 특집으로 김병세, 김일우, 양익준, 김승수가 출연했다.
김구라는 “김일우 씨가 구체적으로 결혼 목표가 있다고 들었다”라며 결혼 계획을 물었고, 김일우는 현재 솔로이지만 “환갑 전에는 하고 싶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승수는 이메일로 공개구혼을 해 800통을 받은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승수는 인터뷰를 하다 기자의 아이디어로 진행됐던 것이라 밝혔고, “그날 저녁에만 300통이 왔는데 덜컥 겁이 나더라고요”라며 한 달여 동안 확인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 달 반 동안 800통이 와 있었어요”라면서 메일을 보내주신 분들에게 일일이 답장을 했다고 말했다. 김승수는 “누구를 선별해서 연락을 드리는 것도 할 도리가 아닌 것 같다 해서 보내드렸는데 그 이후에도 그 기사를 나중에 본 분들이 있어서 지금도 한 300여통 정도 남아 있어요”라고 밝혔다.
MC들은 그 중에 관심 가는 사람이 없었냐고 물었고, 김승수는 “솔직히 있긴 있었어요”라면서 정말 디테일하게 본인 사진부터 해서 입사지원서처럼 작성해 재산 내역까지 보낸 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패널들은 “다른 분들은 이렇게 할 생각이 없냐”고 물었고, 김병세는 “이렇게 공개적으로는 아니어도 아는 분들을 통해서 만이라도 하는 건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이어 김승수는 여자친구와 영화를 볼 때 3개의 표를 구매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여자친구의옆자리까지 구매했던 것. 김승수는 “여자친구가 불편해하는 것 같아서 그렇게 해왔다”고 말했다. 또, 데이트를 하기 전에는 사전답사를 한다고 말했다. 윤종신은 “철두철미한 것을 부담스러워 하는 분은 없었냐”고 물었고, 김승수는 “(사전답사를 과하게 해서)정작 당일에 너무 피곤한 거예요”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