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업TV]"참을 이유無"…'부암동' 명세빈, 변해줘서 고마워요

입력 2017-11-16 09: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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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지 기자] '부암동 복수자들' 명세빈이 180도 다른 사람으로 변화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극본 김이지, 황다은/연출 권석장, 김상호, 이상엽)에서는 이미숙(명세빈 분)이 백영표(정석용 분)와 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이미숙은 백영표의 뺨을 내리치거나 독설을 내뱉는 등 날카로운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앞선 방송에서 이미숙은 딸 백서연(김보라 분)을 때리려는 백영표의 뺨을 내리친 적 있다. 당시 이미숙은 백영표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감히 어디에 손을 대. 당신, 끝이야"라고 일갈했다. 이어 이미숙은 15일 방송에서도 "이제 진짜 끝이다. 당신은 단 한 번도 우리 가족을 생각한 적 없다. 이제는 참을 이유가 없다"라고 백영표를 비난했다.

곧 이미숙은 백서연과 함께 집을 나섰다. 이런 이미숙에 백영표는 당황할 뿐이었다. 그동안 이미숙은 백영표가 조금만 움직여도 자신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줄 알고 움츠러들던 인물이었다. 그만큼 이미숙은 백영표를 두려워하고, 무서워하고 있었다.

게다가 이미숙은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탓에 완전한 가정을 바랐다. 때문에 이미숙은 이혼이라는 것은 생각도 하지 못했고, 백서연과 백영표와의 삶을 유지하고자 고군분투했다. 그렇기에 이미숙은 아들의 죽음을 자신의 정치적 도구로 활용하려는, 백서연까지 해코지하려는 백영표에 더욱 큰 환멸감을 느꼈을 터였다.

이내 이미숙은 복자클럽 김정혜(이요원 분), 홍도희(라미란 분)에게서 얻은 용기를 바탕으로 백영표에 맞서 싸웠고, 별거를 선택했다. 180도 달라진 이미숙은 복자클럽 김정혜, 홍도희, 이수겸(이준영 분)과 시청자의 환호를 자아냈다.

과연 이미숙은 백영표에 이혼을 선언할 것인지, 백영표의 개과천선을 기다릴 것인지에 궁금증이 고조됐다. 이제 남은 방송은 단 1회. 60분 안에 담길 이미숙의 선택과 복수는 어떤 그림을 가지고 있을까. 이번에도 이미숙이 자신의 뜻대로 모든 걸 행하길 많은 이가 바라고 있다. '부암동 복수자들' 최종회는 1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사진 =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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