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김민석-김가은 커플이 7년 연애의 종지부를 찍었다.
2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는 심원석(김민석 분)이 양호랑(김가은 분)에게 이별을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원석은 양호랑에게 "자신이 없어. 너를 행복하게 해줄 자신이 없어"라고 말했고 양호랑은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 연극하냐. 개폼잡지마"라면서 "우리 7년 연애했다"고 다그쳤다.
그러자 심원석은 눈물을 흘리며 "나도 똑같이 7년동안 연애 했어. 나도 했어. 그런데 왜 너만 한 것처럼 얘기하냐"면서 "결혼 때문에 꿈 다 포기하고 숨막혀 죽겠다. 연애 따위 답답하다"고 소리치며 나갔다.
사실 심원석은 앞서 양호랑과 함께 연극을 본 뒤 양호랑의 휴대폰에서 소개팅 어플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보게된 것.
이후 심원석과 양호랑은 다시 만났다. 양호랑은 심원석에게 "내가 잘못했어. 소리지르고 화내고 힘든데 결혼하자고 조른 거"라고 말했고 심원석은 "다시 만나면 결혼하자고 안 할거냐"고 되물었다.
이어 "너는 왜 나때문에 네가 하고 싶은 걸 숨기냐"고 말했고 "네는 나랑 결혼 하고 싶은 게 맞냐. 마음도 결국 사실관계다. 넌 입만 열면 결혼, 나는 눈만 뜨면 도망가기 바빴다. 너는 항상 부담을 줬고 나는 못 채워줬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심원석은 "너도 이제 네 마음에 솔직해졌으면 좋겠다. 이제 그만 정리하자. 나도 힘들다"고 고백했고 양호랑은 심원석을 안으며 "너 없이 어떻게 살아. 나 너 없으면 죽어"라면서 눈물을 흘렸다. 심원석은 "나 없으면 안 죽어. 힘든 건 잠깐이다. 괜찮아질거다"라며 자리를 떠났다.
이후 양호랑은 집에 못 들어가겠다며 집 앞에서 담요를 두르고 누웠다. 그 시간 심원석은 남세희(이민기 분)와 마상구(박병은 분)과 만나 "7년 동안 내가 행복한 길만 선택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양호랑은 집에서 자신의 짐을 뺐다. 우연히 만난 심원석에게 "이제 많이 괜찮아졌다. 네 말이 맞다. 나 이제 내 마음한테 솔직해져 보려고"라고 말하며 떠났다.
7년 연애를 하며 결혼 문제로 적지 않게 갈등을 겪어온 심원석-양호랑이 결국 헤어지며 이별을 받아들였다. 두 사람은 서로가 말한 행복한 길로 향할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