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업★]"응팔→투깝스" 혜리, '덕선' 벗고 배우 입지 다질까

입력 2017-11-23 17: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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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은경 기자
사진=민은경 기자

[헤럴드POP=고승아 기자]그룹 걸스데이 혜리가 '투깝스'를 통해 연기자로 거듭날 수 있을까.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연출 오현종, 극본 변상순)는 졸지에 '한 몸뚱이 속 두 영혼'과 공조 수사를 펼치게 된 똘기 충만 형사와 까칠 발칙한 여기자가 펼치는 판타지 수사 로맨스.

극 중 송지안 역을 맡은 혜리는 NBC 보도국 사회부 기자로 분해 남들 다 있는 그 흔한 빽 하나 없이 악착같이 공부해 방송사 보도국에 입사, 조만간 특종 하나 터트려서 뉴스를 맡는 게 소원인 악바리 기자를 맡았다.

혜리는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투깝스' 제작발표회에서 "대본을 너무 재밌게 읽었고 감독님과 작가님을 뵙고 신뢰가 가서 선택했다. 특히 조정석 선배님이 옆에 계셔서 선택했다"면서 "도전하는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사진=피플스토리컴퍼니
사진=피플스토리컴퍼니

송지안이라는 캐릭터는 사회부 기자로서 굉장히 용감하고 불의를 참지 못하고 까칠할 수도 있는 캐릭터. 전작 tvN '응답하라 1988' 속 발랄한 덕선이나 SBS '딴따라' 책임감 강한 그린과는 다소 다른 성격을 지니고 있다.

혜리는 이에 대해 "사회부 기자는 굉장히 부담되는 직업군이었는데 감독님, 작가님이 도와주셔서 풀어갈 수 있었다"면서 "일단 최대한 제 것으로 만들고 싶었고 저답게 표현하고 싶었다. 이번에는 작품 속에 녹아드는 방법을 배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드라마 처음 시작하고 준비할 때는 딱딱하고 가까이하기 어려울 것 같은 그런 기자에 대한 고정관념이 있었다. 저와 정반대인 느낌이었다"며 "그런데 실제 기자님과 미팅을 하면서 그런 고정관념이 사라졌고 도움도 많이 됐다. 리포팅하는 부분도 굉장히 열심히 준비했다"

또한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기자 역으로 나온 수지를 통해 조언을 얻었다면서 "너무 잘해서 비교가 될까 봐 걱정이다. 친구로서 수지가 정말 멋있어 보였고 저한테 더 자극이 됐다"고 덧붙였다.

아직은 '응팔' 속 발랄하고 유쾌한 덕선의 캐릭터가 강한 혜리가 '투깝스'의 송지안이라는 옷을 완벽하게 입고 대중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각인시킬 수 있을까. 또한 고정관념을 탈피한 사회부 기자를 혜리를 통해 만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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