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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입담 슈퍼부트"…'주간아' 비, 이렇게 솔직한 월드스타 봤나요

입력 2017-12-07 06: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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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혜랑 기자] 이렇게 솔직하고 꾸밈 없는 ‘월드스타’가 또 있을까. 연말 가요계에 컴백한 비가 꾸밈 없이 솔직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6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주간아이돌'에서는 신곡 ‘깡’을 통해 3년 만에 가요계로 돌아온 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비는 ‘월드 스타’라는 묵직한 수식어가 무색하게 굴욕을 당하는 수모를 맛봐야 했다. 그렇지만 비는 굴욕감마저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예능감을 보여줬다.

먼저 이날 MC 정형돈과 데프콘은 ‘특급 스타’가 왔다고 호들갑을 떨며 비의 출연에 환호를 보냈다. 그렇지만 평소 정형돈과 데프콘은 게스트들을 향해 거침 없는 발언을 쏟아내 온만큼 비라고 이를 피할 수는 없었다.

비는 새로운 앨범 홍보를 위해 출연했다고 밝히며 시작부터 홍보에 열의를 올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렇지만 이를 보고만 있을 정형돈이 아니었다. 정형돈은 비가 ‘춤의 제왕’인 만큼 그에게 최신 아이돌들의 댄스를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여기서 통과를 해야만 앨범 홍보를 허락하겠다는 조건이 따라붙었다.

특히 정형돈은 현재 비가 KBS2 오디션 프로그램 ‘더 유닛’에서 멘토로 활약하고 있는 만큼 “여기 있는 제작진 중 90%이상이 손을 들어 ‘슈퍼부트’”를 받아야지만 앨범 홍보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모두가 웃고 있는 상황 속 비는 정형돈의 입담에 혀를 내두르며 이에 순응했다.

가요계 대선배가 된 비는 최신 아이돌들의 안무가 어색한 듯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비는 앨범 홍보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그룹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의 전매 특허인 ‘허벅지 쓸기’ 춤을 섹시한 안무로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결국 그는 정형돈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앨범 홍보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후에도 비는 거침 없이 솔직한 발언들을 이어가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만들었다. 비는 ‘다시 쓰는 프로필’ 코너에서 희망 소속사로 YG엔터테인먼트를 적었다. 가수 박진영이 수장으로 있는 JYP엔터테인먼트 출신이었던 그는 “이제는 YG의 체계적인 시스템도 겪어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또 비는 정형돈이 ‘주간아이돌’ 누가 나오는 편을 봤는지 묻자 박진영 편을 봤다고 했다. 훈훈함을 안기려는 찰나 그는 “그런데 다른 건 몰라도 굳이 미쓰에이의 ‘배드 것 굿 걸’ 춤을 췄어야 했냐”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거듭되는 정형돈과 데프콘의 난감한 질문과 짓궂은 요구에 비는 “앨범 그냥 안 내겠다. 집에 가겠다”며 토라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앨범 홍보를 위해 결국은 열심히 해내고마는 그의 모습이 시청들에게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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