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성훈이 ‘나 혼자 산다’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조각 같은 비주얼과 몇몇 출연작 속 캐릭터로 차가울 것만 같은 인상의 성훈은 지난해 여름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친근함을 선사하면서 호감도가 상승된 바 있다.
최근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성훈은 “출연할 수 있는 예능이 한정돼 있다. 컨셉이나 시나리오가 있는 건 힘들다. SBS ‘정글의 법칙’, ‘나 혼자 산다’ 등처럼 던져놓고 하고 싶은 대로 하라는 예능이 좋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 혼자 산다’가 국내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한 것 같다”며 “만약 진짜 내가 아닌 컨셉 잡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렇게 살아가야 할 텐데 자신이 없어 편한대로 촬영했다”고 자신의 실제 모습을 과감하게 공개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성훈은 “사실 다 내려놓고 찍은 예능이라 망했다 생각했는데, 오히려 나에 대한 이미지가 더 좋아진 것 같다. 소속사 대표님도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신기해 하셨다”고 전했다.
특히 그가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회원인 박나래와 원래부터 친분이 있음이 밝혀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성훈은 “나래바에서 이루어지는 모임이 많겠지만, 내가 있는 모임도 있다. 원래 낯을 가리는 편이라 갈 일이 없었는데, ‘정글의 법칙’ 회식 끝나고 안우연과 있는데 아는 동생이 술 먹자고 연락이 왔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취기가 오른 상태라 신난 마음으로 (안)우연이와 함께 갔다. 그 이후로 모임에 계속 가게 됐고, 내가 속해 있는 모임은 총 11명인데 다들 성격이 너무 착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훈의 첫 스크린 데뷔작 ‘돌아와요 부산항애’는 오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