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새 생명의 탄생과 함께 하는 순간은 지울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한다.
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둘째 ‘띵똥’이의 출산을 준비하는 샘 해밍턴과 아내, 그리고 윌리엄의 모습이 그려졌다. 새 식구를 맞이하는 순간. 시청자들에게는 새 생명의 탄생을 함께하는 순간이었다. 자연분만이 아닌 제왕절개를 선택한 부부는 윌리엄이 신생아 때 입었던 옷을 챙겨 병원으로 향했다. 윌리엄은 이때 자신의 단짝이었던 코알라 인형을 챙기며 귀여움을 자아냈다.
인공수정 2회에 시험관 시술 4회 만에 만났던 윌리엄. 하지만 동생 띵똥이는 달랐다. 시험관 시술 한 번 만에 만날 수 있었던 것. 그렇기에 띵똥이의 출산은 남다른 감회를 선사했다. 또한 샘 해밍턴과 아내는 윌리엄을 출산할 당시를 떠올리며 추억에 잠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세 식구로서는 마지막 밤을 보내야 하는 시간, 새 생명의 탄생은 점차 가까워지고 있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둘째 띵똥이는 우렁차게 울음 소리를 터뜨렸고, 이 소리를 들은 윌리엄은 “띵똥?”이라고 반응하기도 했다.
샘 해밍턴과 아내는 띵똥이를 만나며 눈시울이 붉어졌다. 샘 해밍턴은 직접 탯줄을 자르며 세상으로 나온 띵똥이를 반겼다. 새 생명과 함께 하는 시간은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 또한 이에 대한 부모의 사랑은 감동이었다. 샘 해밍턴은 당시의 감정에 대해 “윌리엄을 갖기 위한 과정이 너무 길었다”며 “이제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 38주 6일 동안 엄마가 책임졌다면 남은 평생은 내가 책임지겠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진정한 부모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의 이러한 감동은 이번만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2014년 출연했던 도경완 아나운서와 가수 장윤정의 아들 연우의 출생 또한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함께 한 것. 당시 연우의 태명은 꼼꼼이. 10달 동안 손꼽아 기다려왔던 아들 꼼꼼이를 맞이하는 도경완과 장윤정의 모습은 샘 해밍턴 부부의 모습과 큰 차이가 없었다. 출산의 고통 뒤에 맞이하는 새 생명에 대한 모든 부모의 마음이 이들과 같았을 터다. 진한 모성애와 부성애가 새 생명을 따스하게 감싸 안았다.
이처럼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벌써 두 생명과의 만남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하며 큰 감동을 선물했다. 이제 세 식구가 아닌 네 식구가 된 샘 해밍턴 가족들. 과연 윌리엄의 동생 벤틀리(띵똥이)와 함께 하는 이들의 모습은 또 어떻게 그려질까. 이들이 시청자들에게 선물한 감동처럼 행복만이 가득한 일상이 지속되기를 기원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