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진희기자]배를 타고 떠났던 이준호와 원진아가 다시 만났다.
9일 방송된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는 배를 타고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는 이강두(이준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문수(원진아 분)는 이강두가 떠나고 그가 머물던 여인숙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하문수는 집으로 가며 이강두를 떠올렸고 배에 올라탄 이강두도 하문수를 생각했다. 한편 서주원(이기우 분)은 정유진(강한나 분)에게 지반 검사를 다시 하게 도와준 것에 감사를 전했고 정유진은 “사적으론 날 밀어내도 일에서는 필요할 테니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마리(윤세아 분)는 정유택(태인호 분)에게 “그때 자른다고 하던 사람이 강두였냐”며 까칠하게 굴었고 화가 난 정유택은 이강두가 뭐길래 신경을 쓰냐고 물었다. 이에 마리는 “생명의 은인”이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하문수는 목욕탕을 찾아온 약장수 할머니(나문희 분)와 대화를 나누며 “이강두와 함께 사고를 당한 걸 몰랐다”고 말했다. 할머니는 목욕을 하던 중 쓰러졌고 하문수는 이재영(김혜준 분)을 통해 할머니가 뇌종양임을 알고 이강두에게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강두는 조업을 하던 중 할머니의 소식을 듣고 급히 돌아왔다. 그는 할머니를 찾아가 “가지 말고 나랑 여기 있어”라고 말했다.
이강두를 만난 하문수는 “사고 났을 때 우리 같이 있었지”라며 물었고 이강두는 “뭐가 특별한데”라며 매몰차게 굴었다. 하문수는 “내가 너한테 아무것도 아니야. 그동안 나 혼자만 설렜던 거야”라며 자신의 마음을 보였고 이강두는 끝까지 하문수에게 냉정하게 굴며 상처주었다.
다음날 하문수는 이강두를 찾아와 다시 적극적으로 굴었다. 그는 서주원과의 관계를 경계하는 정유진에게 “나를 신경 쓸 필요 없다”고 말했고 이강두에 대해 묻자 “강두는 다르다. 안 보이면 걱정되고 신경쓰인다”고 딱 잘라 말했다.
사라진 할머니를 찾은 이강두는 “할머니 소식에도 문수를 볼 수 있겠다 생각했다”며 눈물을 보였고 검사를 받으라고 설득했다. 결국 할머니는 입원했고 그를 중심으로 모여든 모두가 화목한 시간을 보내는 걸 보며 이강두는 눈물을 훔쳤다. 이강두는 홀로 화장실에서 코피를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붕괴사고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두 남녀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가는 과정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